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 행정관이 2급 군사기밀에 준해 취급되는 군 장성 인사자료를 담배를 피우는 중에 분실했다고 한다.
장성 인사자료는 장성 후보자들의 군 경력, 인적사항과 평가를 담은 기밀 사항으로 청와대 밖으로 가져나와서는 안되는 자료인데도 이렇게 허술한 청와대의 자료관리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분실시기가 2017년 하반기임을 감안하면 청와대의 기강해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시민을 폭행하고,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만취 음주운전을 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청와대 차원의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 의혹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청와대의 비도덕적 행위 의혹까지 끝을 알 수 없는 '청와대 리스크'로 국민들의 실망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고, 공감할 수 없는 해명만 늘어놓고 있다. 청와대는 진실된 사과와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만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 1. 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