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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갈등 키우고 일방적 협상 중단한 일본의 적반하장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윤영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1-22

  어제(21일) 일본 방위성은 광개토대왕함이 자국 초계기를 추적한 증거라며 레이더 경고음을 공개하며 한일 레이더-위협비행 갈등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달 20일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에 접근했을 때,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가동했다고 주장했었다.

 

  일본이 새로 내놓은 탐지음은 해상초계기의 레이더 경보 수신기에 기록된 음인데 이것만으로는 어떤 레이더 전파에 맞았는지 규명할 수 없다.

 

  일본은 한 달 내내 자기주장만 하다가 우리가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니 일방적으로 협의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한일 양국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냉정하게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일본의 태도는 문제를 풀겠다는 진실된 자세가 아니다.

 

  일본이 진정 한일관계를 발전시키려 한다면 일본이 주장한대로 증거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일본은 인도주의적 구조활동 중인 우리 함정에 대해 자국 초계기가 저공 위협비행한 데 대해 성의 있는 사과부터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한일 방위 당국 간의 협조체제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소모적 공세를 그만두고 속히 안보 협의를 계속해야 한다.


2019.1.22.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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