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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당(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1야당 이름도 모르는가?[장능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2-08

 

오늘 오전(8) 더불어민주당 제64차 최고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와 미북정상회담의 일정이 겹치는 것과 관련해 방어논리를 펴며 자유한국당의 공식 약칭인 한국당대신 자한당이라는 임의의 잘못된 호칭을 사용했다. 언론에 공개된 공식 자료에만 해도 2번이나 잘못된 약칭을 쓰고 있다.

 

한 번, 두 번 실수로 발언하는 수준이 아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런 일들이 있었지만 자정작용을 기대했는데, 나아지기는커녕 민주당의 지지율처럼 행동이 거꾸로 가고 있어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회의에 동석한 다른 의원들은 최소한의 예의를 바탕으로 상대 정당에 대한 정식 명칭을 부르는데 반해 원내대표가 가장 낙제점이다.

 

상대를 부를 때 정식 명칭 또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정치에도 품격이 있는데 집권여당 원내대표가 국정을 함께 운영해가는 제1야당에 대해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렇게 막말로 불러도 되는 것인가? 더불어민주당도 처음에 더민주라는 약칭을 쓰다 민주당이라는 약칭을 되찾아 오는 등 약칭과 관련한 일련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름 부르는 것도 내로남불로 해야 되겠는가?

 

민주주의를 외치기 전에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부터 배우시길 바란다. 품격 있는 정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더불당이라고 부르지는 않겠다. 민주당이 민생에 대한 마지노선을 넘고 있지만 공당으로서의 기본은 지켜주기 바란다.

 

 

2019. 2. 8.

자유한국당 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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