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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편향성 개선이 시급하다[장능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2-12

시사 및 보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일부 방송의 정치 편향성이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 정책을 옹호하거나 대변하는 인사의 돌려막기식 출연에서부터 친여성향으로 균형감을 잃은 진행과 보도 등 기울어진 방송에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송법은 공정성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방송심의규정에서 방송은 정치를 다룰 때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이익·입장에 편향되어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방송과 언론의 공정성은 민주주의의 생명이다.

 

하지만 공정성의 원칙은 훼손되고 있고, 권력에 기울어진 듯한 방송의 불공정만 자리하고 있다. 민의를 왜곡하고 친여성향의 편향성 일색인 일부 TV, 라디오 방송에 국민의 시선이 결코 곱지 않다는 사실을 방송은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어디를 돌려도 똑같은 소리만 나온다는데, 시시각각 흘러나오는 정치편향 일색의 방송에 시청자들의 피로감만 쌓이고, 방송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떨어져만 가고 있다.

 

일방통행식 방송으로 여론을 왜곡하려 한다면 이는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것으로 국민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방송의 공정성, 균형감 있는 편성은 제한된 전파를 사용하는 공공재로서 방송이 갖추어야 할 핵심기능이다.

 

아무쪼록 편향적 방송과 이를 통한 여론왜곡 우려가 큰 일부 방송과 보도행태는 하루빨리 시정되어야함을 호소하며, 자유한국당은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19. 2. 12.

자유한국당 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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