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주민지지확대지수, 긍정평가율 등을 발표하였는데 단순 긍정평가율 평균도 자유한국당(51.0%)이 더불어민주당(47.1%)에 비해 높았지만, 지방선거 당선 시와 비교해 단체장이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더 받거나 잃었는지를 나타내는 ‘주민지지확대지수’를 비교하면 한국당(96.5)과 민주당(75.9)은 큰 차이가 난다.
자세히 살펴보면 주민지지확대지수 1위(100.4; 이철우 경북지사)와 3위(92.6; 권영진 대구시장)가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이었으며 2위(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를 제외하고 4위~17위(최하위)까지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특히 송철호 울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이재명 경기지사는 주민지지확대지수도 중·하위권일뿐만 아니라 긍·부정평가 조사에 있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높았다고 한다.
긍정평가 측면에서 살펴봐도 민주당의 지방자치를 위한 노력과 성과는 아쉽다. 특히 긍정평가 최하위를 기록한 송철호 울산시장(33.9%; 17위)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걸고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시민들 마음은 살피지 않고 대통령 마음만 살핀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며, 이재명 경기지사(41.8%; 14위)는 여러 스캔들로 전국민에게 정치혐오증을 불러일으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당의 부족함으로 이한 지난 지방선거 당시의 패배를 거울로 삼아 자유한국당 소속 단체장과 당원들은 국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그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감사한 성적표이지만, 자만하지 않고 국민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꾸준히 걸어가겠다.
2019. 2. 14.
자유한국당 대변인 장 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