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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를 넘어 화이트리스트 의혹을 만든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께 소상히 해명하라[장능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2-21

정권발 블랙리스트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아닌 체크리스트라고 한다. 몇 년 전 보조금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 블랙리스트라며 적폐 청산을 외쳤던 집권여당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표적 감사해 억지로 쫓아내고 인생을 망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죄책감이 들지 않는가?

 

이번 정권은 블랙리스트 의혹 뿐 아니라 선택받은 자외에는 일할 기회 자체를 박탈해 버리는 화이트리스트를 행했다는 의혹에도 휩싸이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공모에서 서류 2등을 했지만 1등을 제치고 임명된 사장이 남인순 민주당 최고위원의 남편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남 최고위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정 난 인사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하는데, 의혹을 제기한 언론 인터뷰가 맞다면 어떻게 서류 2등이 1등을 제치고 사장에 임명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 해명이 필요하다.

 

그냥 대충 넘어가려 한다면 정권과 집권여당이 묵시적 청탁을 주고받은 화이트리스트라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환경부 블랙리스트사건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태우 전 특감반원의 폭로에 의하면 정권발 블랙리스트의 규모는 330개 기관 66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정권발 폭주는 멈추지 않고 광범위한 기관에서 광범위한 국민들이 공무담임권을 박탈당하고 일자리를 잃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기억하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2019. 2. 21.

자유한국당 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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