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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컬링 대표팀의 폭로로 들어난 체육계의 병폐는 청산되어야 한다.[장능인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2-21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한국컬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께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하지만 큰 기쁨도 잠시 지난해 척박한 컬링 불모지에서 최고의 성적을 일구어냈던 여자 컬링 대표팀이 폭로한 지도자 비위행위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와 관련해 오늘(21) 문체부가 발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특정감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여자 컬링 대표팀이 폭로한 내용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컬링팀 지도자들의 선수 인권침해, 선수 상금 및 후원금 횡령, 보조금 집행과 정산 부적정, 친인척 채용 비리, 경상북도체육회 컬링팀과 의성컬링센터 사유화 등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빙상계 성범죄 문제에 이어 이번 여자 컬링 대표팀 지도자 비위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체육계의 부끄러운 민낯에 국민적 공분은 커져만 가고 있다.

 

한국 체육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병폐들은 반드시 사라져야만 하고, 아무쪼록 이번 일로 우리 체육계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정부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조성을 위해 체육계 일각에 퍼져있는 내부적 병폐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를 척결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2019. 2. 21.

자유한국당 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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