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의 ‘20대 청년 비하’ 막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설훈 최고위원은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 새로운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교육 관련 종사자의 조직화 및 지지선언을 유도하는 것이 해당 위원회 주요 목표라는 설명 자료를 보았을 때, 교육과 관련된 최근 청년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그가 꿈꾸던 ‘조직화와 지지선언’이라는 것이 무섭기만 하다.
또한 새로운교육위원회에서 함께 부위원장을 했던 KAIST의 이태억 교수(산업 및 시스템공학과)는 최근 KAIST 총장이 검찰 고발을 당하는 등 일련의 사건으로 학교가 혼란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정부여당에 뜻을 달리하는 학내 일부 교수 및 교직원의 보직 해임 및 퇴직 과정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키우고 있다. 보직 해임 또는 퇴직 처리된 교직원의 항의에 ‘야당과 관계된 교수 및 교직원이 있으면 학교가 부담을 느낀다’는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 이라는 구호로 국민께 표를 얻던 심정은 어디가고 과학기술계, 교육계에서 신개념의 블랙리스트를 만든다는 의혹을 만들고 있는 것인가?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과 이태억 전 부위원장은 ‘새로운 교육’을 참칭한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본인들과 ‘뜻이 다른 청년’, ‘뜻이 다른 교수 및 교직원’에 대한 배척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태 교육’ 복무의 신 적폐를 만든다는 역사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2019. 2. 22.
자유한국당 대변인 장 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