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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임박하자 꼭 찍어서 경남지역 경제 챙기기... 청와대의 속내는 안봐도 뻔하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3-20

문재인 대통령이 3주 만에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며 제조업을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국내 경제가 무너져가도, 우리나라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어도, 경남지역의 조선산업이 사경을 헤매고 있어도 창원공단 살리기보다 개성공단 살리기만 외치던 대통령이 드디어 제조업 활력에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창원성산·통영고성 4.3 보궐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 이 시점에서 문 대통령이 돌연 통영’, ‘거제’, ‘군산 등 구체적인 지역을 직접 언급하며 중소 조선업 지원 및 제조업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은 청와대의 선거를 위한 경제 챙기기를 통한 민주당 후보 힘 실어주기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떨어지는 지지율을 보면 불안한가?

 

2020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의 유지하기 위해 이번 재보궐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선거가 코앞인 상황에서 청와대가 나서서 관권선거를 주도하고 있다는 오해를 사서는 안 될 것이다.

 

대통령은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 선거 때만 챙기는 경제 살리기, 민생 걱정의 기만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를 위한 반짝 지역 경제와 민생 챙기기로 관권선거 개입의 오해를 사지 말고 최악의 고용률, 최악의 소득양극화가 기록되고 있는 오늘의 엄중한 경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우리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올인해야 할 것이다.

 

 

2019. 3. 20.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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