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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선관위는 4.3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토론회 일정을 즉각 조정하기 바란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3-23

자유한국당은 내일(24)로 예정된 4.3보궐선거 창원 성산구 후보토론회를 더불어민주당·정의당 후보 단일화(25) 이후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지상파 방송의 후보토론회는 민주주의 제도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에 있어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다. 소중한 한표의 선택에 나설 창원 성산구 유권자들에게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를 알 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기회이다.

 

국민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할 정당의 국회의원 후보라는 사람들이 완주할 의사도 없이 오직 이름을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유권자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고 오직 자유한국당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토론회에 나서겠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염치없는 짓이다.

 

집권여당의 단일화 야합선언은 지역구 의석 하나라도 포기 못하겠다는 원칙없는 야합이자 수권세력 포기를 선언한 대국민 배신행위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가 합의한 대로 25일 단일화가 된다면 두 후보 중 한명은 최종 투표에 나서지 못한다. 최종 투표용지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할 후보가 내일(24)로 예정된 토론회에 참석해 유권자의 눈과 귀를 혼란스럽게 할 것이 자명함에도, 창원 성산구 선관위가 이를 방치한다면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를 방치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중앙선관위에 이미 지난 18일 위와 같은 문제점을 조목조목 정리해 시정을 요구한 바 있으며, 최종판단권한은 창원 성산구 선관위에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번 선거의 공정한 심판자인 창원 성산구 선관위는 최종 선거에 나오지도 않을 후보가 토론회 나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방해하도록 하지 말고 즉각 토론회 일정을 조정하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두 당이 토론회 일정 합리화를 거부하고 창원 성산구 선관위 역시 이를 방치하겠다는 것이라면 선거공정성을 훼손한 집권여당 야합 지원에 대해 국민과 유권자의 크나큰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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