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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의 DNA는 부동산 투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3-28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작년 7월 은행대출 10억을 포함해 16억여원을 빚지고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257000만원 상당 건물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근무를 마친 뒤의 노후 대책이라고 했다. 청와대 근무 마친 뒤에는 25억짜리 건물 하나쯤은 내 이름으로 해놔도 무방하다는 속내를 말한 것인가.

 

엄청난 대출을 받아서 부동산을 마련한 것은 누가 봐도 투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문 정권이 집값을 잡겠다며 내 집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은 대출까지 틀어막으며 투기꾼 취급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 정권이 정작 뒤에서는 청와대의 입이라는 대변인까지 나서서 투기질을 하고 다녔다니 가히, ‘내노남불(내가하면 노후대책, 남이하면 불법 투기)’ 정권 이다.

 

그 뿐인가. ‘똘똘한 3, 갭투자의 진수, 투기를 한다면 이렇게’. 국토부장관 후보자를 향한 세간에 떠도는 말들이 이 정도다. 투기의 아이콘 최정호 후보자, ‘국토투기부 장관되겠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급기야 부동산 카페에서는 최정호 후보자의 사례를 스터디 소재로까지 삼고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청와대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최 후보자에게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지시할 것이 아니라, 최 후보자가 가진 따뜻하고 안락한 3채의 집으로 안내해줬어야 한다.

 

,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용산, 심지어 자신의 지역구에서 재개발 딱지16억원 차익을 보고 당당하게 장관 감투를 노리고 있다. “국민 정서상 송구하다고 진 후보자는 밝혔다. 정서상으로만 송구하고, 정치·도의적·법적으로 국민 앞에 송구할 일은 없는가.

 

투기 정권이라 불러도 무방한 문재인 정부의 이중성이 참으로 지나쳐 할 말을 잃게 한다. 겉은 고상하지만, 속은 썩었다. 이 정권 몰락의 전주곡이 독주에서 합주로 바뀌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 묻겠다. 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투기이고, 당신들의 투기는 노후대책인가.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린다.

 

 

2019. 3. 28.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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