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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붕괴, 문재인정부 하향평준화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3-29

교육부가 어제 발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보면 수학의 경우 중고교생 10명 중 1명은 기본적인 교육과정도 이해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최근 기초학력 저하 우려가 높아졌으나, 평가 방식이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전환된 상황에서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육부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것도 해명이라고 내놓았나. 교육부의 대안 없는 무책임한 변명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겁난다.

 

기초학력 붕괴라는 병을 치료하려면 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교육부는 정확한 원인분석 없이 무작정 메스만 바꿔서 들이대고 있다.

 

가뜩이나 인구절벽에 학령인구 감소로 기초학력 붕괴는 더욱 우려스럽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로 서려면 기초학력부터 탄탄히 다져야 한다. 이를 무시하면 어떠한 교육체계도 사상누각(砂上樓閣)’에 불과하고 종국엔 국가경쟁력의 붕괴로 이어진다.

 

사실, 기초학력 붕괴 우려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3년부터 좌파교육감들이 학교를 정치화하며 지식 중심의 학력을 경시했다. 좌파교육감들이 학교를 정치판으로 변질시키면서, 학생들은 학과과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도 받지 못했다.

 

대한민국 교육의 지향점이 결코 하향평준화여서는 안 된다. 살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조차 무시할 경우 국가의 근간이 무너진다.

 

교육부는 기초학력 붕괴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 마련에 나서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손을 떼라. 그게 우리 아이들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

 

아울러 학교를 정치화하며 아이들을 선전 도구화시킨 좌파교육감들은 각성하고 무엇이 기본이고, 무엇이 근본인지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바란다.

 

 

2019. 3. 29.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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