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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금방 들통 날 밑도 끝도 없는 ‘박남매’(박지원, 박영선)의 거짓말. 박영선 후보는 물타기 그만하고, 셀프 자백에 대해 떳떳하게 수사 받길 바란다. [민경욱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3-29

국회를 농간하고 국민을 무시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전 대표의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기 마련이다.

 

첫째,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사위원장 시절 김학의 CD’를 꺼내서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보여줬다고 했다가 “CD 자체를 보여주거나 동영상을 재생한 건 아니다라고 번복했다. 청문회를 정쟁으로 쑥대밭을 만들어 놓고서는 몇 시간도 안 돼서 아몰랑(아 모르겠어 맘대로 해)’하고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

 

둘째, 박 후보자의 313일 정치자금 지출내역을 보면 당시 신임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오찬을 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보고이다. 황교안 당대표는 당시 박영선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과 오찬을 한 적이 없다. 40만 원이 넘는 식사를 얻어먹은 적이 없다.

 

박 후보자 측은 고의로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찬 참석자 가운데 박 후보자의 지역구 고엽제전우회 회장이자 경로당 회장인 김 모 씨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지역구민에게 밥을 산 것을 숨기기 위해 신임 법무부 장관과 밥을 먹은 것으로 허위로 회계보고를 한 것이다. 이는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며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셋째, 박지원 전 대표가 2013617일 황교안 당대표가 박영선 위원장의 발언에 고개를 미세하게 끄덕였다는 것은 동의가 아니라 들었다는 의미이다. 시점도 다르다. 6월 법사위에서 있었던 일을 마치 3월에 일어난 일인 듯 호도하고 있다. 6월 달 시계를 3월 달로 돌려서 황교안 당대표가 마치 알고 있었으면서도 모른 체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엮은 것이다. 거짓말이 능숙하니, 내 멋대로 해석도 탁월하다.

 

이처럼 박남매의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 무시, 1야당 당대표에 대한 조롱이 도를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박남매가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떠벌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 ‘박남매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진실을 밝혀라.

 

박 후보자가 친절하게 올린 일정표로 셀프 자백한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장관 후보직은 물론이고 국회의원직 사퇴만이 정답이다.

 

자유한국당은 박 후보자를 즉각 검찰에 고발해서 이러한 의혹들을 국민 앞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9. 3. 29.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 경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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