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학의 동영상을 봤냐는 진행자 질문에 동영상은 안 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는 “당시 그 CD를 법사위에서 좀 봤더니 여성이 보기엔 부적절한 CD여서 처음에 좀 보다가 말았다. 그것을 많이 본 분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라고 한 바 있다. 해당 동영상을 두고 박 의원과 박 후보는 전화 통화까지 했다고 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동영상을 안 봤다니 이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인사청문회에서 쏟아진 숱한 의혹들을 덮기 위해 그야말로 ‘이슈를 이슈로 덮으려’했던 ‘박 남매’의 ‘대국민 사기극’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확실한 것은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중요한 사실을 두고 분명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고, 제1야당 대표에게 명예훼손성 발언도 마다하지 않는 ‘박 남매’의 말에 무슨 ‘진실’과 ‘신빙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자유한국당은 어제(1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위증,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 제1야당 당대표에 대한 명예훼손이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수사당국은 ‘박남매(박지원, 박영선)의 대국민 사기극’을 철저히 수사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2019. 4. 2.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 경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