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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공정한 KT 수사를 촉구한다. [민경욱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4-02

검찰의 이른바 ‘KT 채용비리 수사가 정점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사를 담당했던 전직 전무가 구속되고 전직 사장 마저 구속되면서 항간에 떠돌던 ‘KT 채용비리가 점차 그 진실의 일단을 드러내고 있다.

 

채용비리는 우리사회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그 진실이 규명되고 발본색원되어야 할 일이지만, 자칫 사건수사를 구실로 검찰이 정치적 주판알을 튕기고 수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저해하면서 공공연히 정치에 개입하려는 시도는 부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여전히 시중에는 민주당 출신의 문희상 의장과 변재일 의원 등의 친인척, 그리고 유은혜 의원과 노웅래 의원 등의 보좌진 등이 KT에 입사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언론은 노조를 고발인으로 앞세워 우리당 인사들의 이름만을 공공연히 거론하면서 단지 이들이 KT에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나 우리당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KT 전직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와중에도 그와 아무런 연관성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해 검찰이 공공연하게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수사기밀이나 슬쩍 흘려놓으면서 여론의 추이를 떠보고 간보기하려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언론플레이와 여론에 편승한 수사가 아니라 오직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수사가 검찰이 취해야 할 유일한 태도이자 공정수사의 원칙이라는 점을 검찰은 다시 한번 명심해 주기 바란다.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 여론몰이 수사를 기도하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담당 검사와 수사팀에 대해 반드시 분명한 법적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는 점을 밝혀둔다.

 

아울러 팩트에 대한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검찰의 여론몰이 언론플레이에 편승해 일방적인 보도행태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서도 분명하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밝혀둔다.

 

검찰이 양심과 정의에 따라 진실을 밝혀내는 수사기관이라면 오직 수사로서만 진실을 말해주기 바란다.

 

피의사실공표, 수사기밀유출을 통한 언론플레이, 여론몰이 수사로 점철된 구태 검찰의 불법적인 관행은 분명히 중단되어야 할 것이며, 어설픈 정치적 개입의 시도 또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2019. 4. 2.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 경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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