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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와 현장의 온도차가 아니라 청와대와 민생의 온도차가 맞는 말이다 [민경욱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5-16

입이 있으면 말을 해보라.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던 그 말,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라던 그 말, "청년 실업률이 아주 낮아졌다"던 그 말을 다시 한번 해보라.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4만명에 육박했다. 한창 일할 청년들 4명 중 1명이 직업을 못 구하고 있다. 이것이 문 정부가 꿈꾸던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나라인가.

 

상황이 이러한데 대통령은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통계와 현장의 온도차가 아니라 청와대와 민생의 온도차다. 이럴 거면 청원 게시판은 왜 열었나. 인터넷 클릭으로 민심을 본다고 자평하기 전에 현장에 한 번 나가보길 권한다. 못 살겠다고 좀 살려달라고, 골목마다 아우성이다.

 

차라리 북한 탓을 해라. 우리를 향해 미사일을 쏜 북한에게 쌀을 주겠다는 정부의 결정으로 민심은 지금 폭발 직전이다.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의롭게 가난한 시대를 바라는 것인가.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있고, 다수의 사람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많은 사람들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이 정권이 국민을 속이려 하는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만약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더 큰 문제다.

 

다시 한 번 묻겠다.

대한민국 경제가 정말 성공으로 가고 있는가.

 

 

2019. 5. 16.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 경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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