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총선, 총선, 총선”
문재인 정권의 뇌구조에는 정녕 내년 총선 말고 민생은 없는가.
청와대, 장관 자리가 총선 경력용으로 전락하고,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260석 운운 숫자놀음에 빠져 있으니 민생이 들어설 자리가 없는 게 당연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한 달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민생투쟁 대장정을 펼쳤다. 국민들의 삶의 현장, 일터를 찾아가 생생한 말씀들을 들었다. 국민들께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좌파독재를 위한 수단임을 보고 드렸다.
국민들은 한결같이 살려달라고 하신다.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고 하신다.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소상공인인 소상공인대로, 기업인은 기업인대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재앙을 불러왔다고 말씀하신다.
여당이 내팽개친 민생을 살피는 제 1 야당을 향해 집권여당은 대권놀이라며 헐뜯기에 여념이 없다. 실력도 없고 도덕심도 없는 정권이다. 자신들이 국민을 표로만 보고, 온통 총선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상대방도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는 것 아닌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념에 경도되어 민생은 파탄 났다. 반민주 의회폭거로 점철된 패스트트랙은 원천무효다. 집권여당과 들러리 야당의 사과도 없었다. 말로는 민생 운운하며 추경타령이지만 재해추경에 선심성 총선용 추경을 뒤섞어 피해주민들을 볼모삼고 있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국회정상화가 가능하겠는가.
청와대 연출, 국회의장의 조력, 더불어민주당의 주연, 들러리 야당의 지원사격으로 대한민국 역사는 거꾸로 퇴행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미래를 직시할 때다.
한 시 바삐 선거법,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을 원천무효화 해야 한다. 의회민주주의를 말살시킨 폭거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도 있어야 한다. 민생을 끝없이 추락시키는 잘못된 경제정책, 북핵 및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하고 오직 국민을 위해 야당과 머리를 맞대려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이것이 국회를 정상화 시키는 유일한 길이자 가장 빠른 길이다. 자유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이 시간을 기다리며 지켜보겠다.
2019. 5. 25.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