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 후보자로 발표했다. 혹시나가 역시나인 인사였다.
윤석열 지검장이 누구인가.
그는 국정원의 댓글 수사와 관련해 외압 의혹을 석연치 않게 갖다 붙이며 세간의 이목을 즐겼던 사람이다. 아니나 다를까 문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올랐고, 이후 야권 인사들을 향한 강압적인 수사와 압수수색 등으로 자신이 '문재인 사람'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러던 그가 이제 검찰총장의 옷으로 갈아입게 되었다.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성은 날샌 지 오래다.
청와대는 하명을 했고, 검찰은 이에 맞춰 칼춤을 췄다. 이제 얼마나 더 크고 날카로운 칼이 반정부 단체, 반문 인사들에게 휘둘려 질것인가.
인사청문회가 남아있지만, 국회 보고서 채택도 없이 임명 강행된 인사가 15여명이다. 그러니 기대난망이다.
윤석열 지검장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한 당사자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2019. 6. 17.
자유한국당 대변인 민 경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