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이 가정에서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두려움과 공포에 질린 엄마와 그 광경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던 두살배기 아이의 비명이 온 국민의 마음과 귓전을 울렸다.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따스해야 할 곳이 가정이다. 가족을 향한 폭력은 가장 비겁하고 악질적인 폭력이다. 가정내 일로, 개인사로 치부되어서는 안되는 국가사회와 공동체를 향한 폭력이다.
보이지 않는 곳의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은 가정폭력에 대한 대처가 일회성 분노나 사회적 이슈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입법들을 다듬어 나가는 구조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 매맞고 학대당하는 닫힌 문 안의 절규가 사라지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데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9. 7. 8.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