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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석의 ‘페북 정치’, 민정수석 경질이 답이다. [조지연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07-15
조국 민정수석의 페이스북이 연일 논란이다. ‘죽창가’에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정부 대응이 담긴 보도자료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주무 부처가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전에 청와대 민정수석이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알린 것이다. 

단순 해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사안이 가볍지 않다. 민정수석의 업무 소관은 어디까지인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조 수석의 가벼운 처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교적 해법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조 수석의 도를 넘은 ‘페북 정치’로 실망감만 안겼다. 

조 수석은 패스트트랙 국면에서도 ‘페북 정치’를 통해 갈등을 야기한 당사자다. 뿐만 아니라 민정수석 본연의 업무인 인사검증의 실패와 수많은 기강해이 문제로 경질 요구를 받아온 인물이다.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조국 수석은 ‘페북 정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문책 대상인 조 수석의 법무부 장관 기용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2019.7.1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조 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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