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15일)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 패널이 “검사들이 KBS의 모 기자를 좋아해 (조국 수사 내용을) 술술술 흘렸다.”는 발언을 했다.
이는 명백한 성희롱 발언이며, 직업윤리와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땀흘려 취재하는 기자들에 대한 모욕이다.
이러한 성희롱성 발언이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채널을 통해 공공연히 전파되었다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피의자 조국’을 변호하기 위해 한 여성 기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는 모습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사는세상’이 아닐 것이다. 단지 목적을 위해 모든 수단을 정당화시키던 유시민 이사장의 ‘독선가득한세상’일 뿐이다.
과거 ‘서울대 프락치 사건’을 통해 무고한 학생과 민간인에게 심각한 폭행을 가하거나 지시한 혐의로 감옥에 갔던 유시민 이사장은 목적을 위해 불법적 수단과 다양한 궤변을 동원하는 것을 지금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에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유시민 이사장은 과거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를 맡아 국민께 큰 충격과 상처를 준 것으로써 자신의 정치 생명이 끝났다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유시민 이사장은 국민 분노만 부추기는 어설픈 ‘궤변 정치’를 당장 그만 두길 바란다.
2019. 10. 16.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