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 대사관을 불법으로 침입하고 점거한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시위대 중 4명에 대한 구속이 어제 결정되었다.
사안의 중대성과 비상식적인 범행과정, 체포 이후에도 반성 없이 거짓말로 일관한 시위대의 후안무치함을 인정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
하지만, 이번 대진연 사건은 구속영장 발부와 법적처벌만으로 그칠 사안이 아니다.
그동안 대진연은 정의당 협박소포사건. 나경원 원내대표실 점거 등을 통해 입법부에 대한 테러를 수차례 시도해왔다.
또한 백두칭송위원회를 결성하여 “김정은 만세”를 외치는 등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대사관의 담을 넘고, 광화문 세종대왕상 위에 올라가며, 동물의 사체를 보내는 등의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을 저질러 왔다.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 행동들이다.
불법행위 이후에도 이들은 진압과정에서 폭행·폭언이 있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얼토당토않은 중간고사 핑계로 구속영장을 피하려하고, 담당 경찰관의 실명과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며 반성의 기미는커녕 오히려 법질서를 농락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특히 이번 월담사건의 주동자가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도 출마한 이력이 있다고 하니, 이쯤 되면 대한민국 전복을 꿈꾸며 의회진출을 시도한 통합진보당을 떠오르게 한다.
오늘 대진연 사무실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사법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배후를 밝혀내고 법질서를 파괴한 대진연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부정하고 불법을 일삼는 대진연 역시 더 이상 ‘대학생’과 ‘진보’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즉각 해체해야 한다.
2019. 10. 22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