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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농단 핵심 관계자의 수상한 출국,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해외로 감춘자 누구인가? [전희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9-12-26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핵심 참고인의 해외 출국, 이거 보고도 청와대가 연관 없다고 말 할 수 있는가?

청와대발 선거농단 사건의 핵심 연루자인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던 관계자가 압수수색 직전에 돌연 출국했다면 이는 수사를 회피할 목적의 도피라고 봐도 무방하다. 임동호 전 최고위원의 입이 두려운 자, 그 자가 바로 출국을 종용했을 것이고 그 자가 이 사건의 몸통이다.

대통령 측근을 시장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공천경쟁자를 없애고 무경선 단수후보지역으로 기획할 수 있는 곳 어디인가? 경쟁 후보자인 임 전 최고위원에게 불출마를 대가로 총영사직을 제안할 수 있는 곳 어디인가? 선거 농단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해외도피라는 수사방해까지 감행할 수 있는 세력이 어딘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안다. 국민들도 다 보고 듣고 있다.

임 전 최고위원이 해외로 출국했다는 것은 이 사건에서 정권이 얼마나 깊숙이 개입되었는지, 얼만큼 엄청난 사건인지를 명백하게 보여준 증거다. 임 전 최고위원이 이 사건의 중대한 연루자이기에, 그의 입을 통해 연루사실이 탄로날까 두려운 나머지 해외로 도피시킨 것 아닌가? 이 엄청난 사건을 기획하고 비호하고 도피까지 시킬 수 있는 곳, 어디겠는가?

임 전 최고위원의 해외도피 행각으로 선거농단의 진상규명 잣대가 어디를 향해야 할지는 더욱 분명해 졌다. 검찰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임 전 최고위원의 신변을 확보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의 진실을 감추고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이 정권이 벌인 수사농단도 낱낱이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명백한 정황들 앞에 한마디 입장도 못 내놓는 청와대를 보니 누가 몸통인지는 더욱 분명해졌다.

2019. 12. 26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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