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벌써 나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를 일상 감염의 위험에 국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정부 당국도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인정은 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는 아직도 머뭇거리고 있다. 외출은 자제하라면서 여행과 외식을 장려하는 소비쿠폰 사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뭘 어쩌란 말인가. 생명과 직결된 이 엄청난 상황을 맞닥뜨린 국민의 눈엔 정부의 방역정책이 그저 느리고 한가하기까지 하다.
이전과는 달리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더 위협적이다. 점점 추워진 날씨에 독감도 같이 유행할 테니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선제적 조치만이 대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함께 현장 인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더 강화된 조치들을 당장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확보와 안정적 공급방안도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보다 중한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