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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최고위원이야말로 국민앞에 무책임하다.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2-17

신현수 민정수석이 불과 2개월만에 사의를 표명하며 이 정권의 권력다툼과 부끄러운 민낯이 여실히 드러난 와중에도,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문비어천가를 외치기에 급급하다. 

 

아무리 민주당 2중대로 친문 강성지지층에 의지하는 정당이라지만, 공당 최고위원으로서 황 최고위원이야말로 그 언사가 국민앞에 무책임하고 부주의하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신 수석을 ‘국민민심을 전달할 적임자’라고 치켜세웠고, 여당에서는 ‘의리를 지킨 사람’이라는 평가도 나온 바 있다. 

 

그런 신 수석을 이제와 친문 황 최고위원이 만고의 역적으로 몰고, 일개 ‘비서’의 부주의와 무책임을 이야기하니, 

 

검찰개혁의 적임자 윤석열 검찰총장. 미담제조기 최재형 감사원장에 이어 또 다시 토사구팽, 감탄고토식 인사의 되풀이일 뿐이다. 

 

황 최고위원의 말대로라면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땅에 떨어뜨린 ‘비서’ 조국 전 민정수석보다 더 무책임한 사람이 어디 있으며, 피의자신분인데도 연일 SNS에 바쁜 ‘비서’ 조국 전 민정수석보다 부주의한 사람이 어디 있는가. 

 

“대통령은 법이 정한 절차와 권한 그대로 인사를 하시는 분”이라며 마치 대통령의 결정이 전지전능한 것처럼 강변하는 대목에서는 

 

“명을 거역했다”며 왕조시대를 소환한 추미애 전 장관을 떠올리게 한다. 이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들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이들인가. 아니면 의견개진조차 할 수 없는 신하인가. 

 

가뜩이나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된 정권의 지리멸렬한 싸움에 지쳐가고 있는 국민들이다. 괜한 언사로 국민들 속 긁지마시고 차라리 가만히 계시라. 국민들 보기 부끄럽다. 

 

2021. 2. 1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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