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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가짜뉴스, 정쟁화 시도는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이며 사고 수습을 지연시킬 뿐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01



대한민국 전체가 깊은 슬픔으로 애도중인 가운데 
오늘 이태원 사고 희생자 중 일부의 발인식이 거행되었고, 
비통하게도 부상자 중 또다시 희생자가 늘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 비극적인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것에 
말할 수 없는 참담함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국민의힘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온 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고수습에 집중하며,  
국민 모두 서로에게 위로할 때입니다.  

그런데, 국가애도기간에도 여전히 국민을 분열시키고 불신을 유발하는 가짜뉴스와 왜곡된 주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대통령 행방불명’이라는 허위사실, 
과거 같은 행사에서‘경찰 800명 이상 배치했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아 사고가 벌어졌다’는 가짜뉴스까지, 하나같이 피해자를 두 번 가해하는 반인륜적 행위이자, 정부의 행정력을 분산시키며 사회를 혼란하게 하는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선동행위입니다. 

정부에서 공식적인 확인으로 한바, 과거 "경찰 800명을 배치했다"는 것은 당시 방역 당국이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유흥 밀집 지역에 합동점검반을 투입한 것을 마치 이태원에만 배치된 것처럼 왜곡한 것입니다. 

이태원에 배치된 경찰인력에 대해 절대 숫자가 부족했다는 비판이나 결과적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는 책임은 피할 수 없지만, 예년의 30여명에 비해 올해 137명으로 인력을 증원한 분명한 사실마저 왜곡하는 가짜뉴스는 혼란만 초래할 뿐입니다.  

또한, 경찰, 구청은 과거 단 한 번도 해당 골목을 통제한 적이 없었고, 주최자가 있는 행사에서 주최 측 주도의 단발적 통제가 있었을 뿐입니다.  
2017년 골목 인근 폴리스라인 역시 통행 통제용이 아닌 차로 유입 방지용이었고, 통상적인 것이 아닌 일회적 조치였습니다. 

가짜뉴스에 기반한 정쟁화 시도는 불필요한 사회 혼란을 낳고,  
나아가 사고 수습을 어렵게 만들며, 피해자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성숙한 사회는 위기를 성장의 기틀로 삼지만, 
미숙한 사회는 죽음을 정쟁화해 소모적 논쟁만 만듭니다. 

결과론적 추궁이 아닌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거듭 호소드리며, 조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서라도  
여야는 가짜뉴스와 소모적 논쟁을 막아야 합니다. 

동시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태원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인프라 예산 확보와 
관련 법령 개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2.1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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