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과 국민들의 슬픔이 가시지 않은 추모기간이고,
아직 사고 수습도, 조사도 끝나지 않았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이태원 사고를 거짓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가짜뉴스는 또 다른 비극을 초래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6대 범죄 중 대형참사를 먼저 빼자고 한 게 국민의힘’이라니, 민주당은 이제 가짜뉴스의 몸통을 자처하고 나선 것인가.
‘대형참사범죄’등 6대 중대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겠다고 거대의석으로 밀어붙였던 것이 바로 민주당의 검수완박이었다.
정권이 교체되자마자 검찰 수사권을 완전박탈하겠다고 한 것이
바로 민주당이고, ,
국민의힘이 '수사 부담 가중'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대하자,
희대의 '꼼수 탈당'까지 동원해 위법적으로 검수완박을 감행한 것도
민주당이다.
이 바뀔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은 국민의힘도 알고, 민주당도 알고,
전 국민이 알고 있다.
그런데도 경찰 과실로 사태가 커지고, 검수완박으로 인해 경찰이 경찰을 감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검수완박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떠넘기고 있다. 적반하장의 새빨간 거짓말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 여당으로서
국민의 비판과 책임은 무겁게 받을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파렴치한 거짓 선동에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
문제만 남고 해결책은 실종된 또 한 번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래야만 한다.
부디 자중자애하며 제1야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민주당이 되길 호소한다.
2022.1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