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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추모’인가, ‘이재명 추종’인가?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06
서울 도심에서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에 
민주당 조직이 동원된 정황이 언론보도 등에 드러났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의 시민소통본부 상임본부장이었던 대표가 운영하는 ‘이심민심’이다. 

‘이심민심’에서 집회 공지와 참가 독려를 하는 텔레그램 ‘1번방’에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 지난달 8일 촛불집회에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한 김용민 의원 등 민주당 현역의원 최소 10명과 전현직 시.군.구의원 수십여명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텔레그램 단체방을 통해 지난달 22일 ‘촛불행동’이 주최한 ‘정권 퇴진’ 집회가 공지되었고, 전국적으로 최소 버스 27대에서 최대 81대 버스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원 참사가 있었던 29일에도 ‘이심민심’의 정권퇴진 집회 참가 버스대절 공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심민심’은 이태원 사고가 벌어지자, 11월 5일 대통령 퇴진 집회를 추모 집회로 바꿔서 열자고 먼저 제안했다는 사실도 보도로 알려졌다. 그러다, 비판이 제기되자 “수구보수언론과 수구보수가 이재명 대표님 및 민주당과 억지 연관을 지어서” 부득이하다며 자신들의 참석을 취소했다. 

국민의 슬픔과 비극마저 정쟁과 정권 퇴진 집회에 이용하려는 것인지, 
충격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추모는 추모이지, 결코 추종의 기회가 될 수 없다.  

국민들의 시위집회, 비판은 존중될 자유지만, 
그 자유에는 거짓 정치 선동의 가짜 자유는 없다. 

지금은 사태수습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최우선이다.   

2022. 11. 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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