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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년들의 꿈과 공정을 파괴한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취업을 청탁한 자, 청탁을 받은 자, 이들 권력자들의 엄벌만이 답이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12

이상직 전 의원의 이스타항공 채용비리의 구체적 혐의가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가히 충격이다. 

이미 지난해 이스타항공의 채용 청탁 의혹이 있었고, 청년들의 분노가 이어졌지만, 수사는 계속 뭉개졌다. 늦었지만, 지난 11월 1일 검찰에서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 및 전 대표이사를 각각 구속,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채용비리 백태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상직 전 의원은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총 60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청탁받은 지원자 147명을 합격처리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응시자, 서류 합격 기준에 미달한 응시자도 무조건 합격시키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토익점수, 나이, 키 등이 미달해도 청탁받은 사람과 특정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합격시키고, 심지어 200여명 뽑는데 691등을 합격시킨 사례까지 드러났다.

이스타항공 인사팀은 불응할시 불이익을 우려해 면접관들이 보게 될 문서에 추천인을 기재하여 특별 관리했다니, 당시 민주당 소속 여권 핵심 인사들의 취업 청탁은 그 증거가 너무나 명백해 보인다.

권력을 무기로 청년의 미래를 빼앗고, 꿈을 파괴한
채용비리, 불공정의 끝판이다.   

이스타항공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던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창업주였고, 이 전 의원은 55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회삿돈을 자기 돈처럼 쓰다 회사를 파산으로 몰고 간 것도 부족해 직원 600명을 해고하면서 임금·퇴직금은 지불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파렴치 범죄다.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이스타항공 채용비리 등 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온갖 범죄실체를 밝혀야만 하는 이유가 넘쳐난다.

청년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공정을 파괴한 권력자들에 대해 한 점 남김없는 명명백백 철저한 수사와 엄벌만이 답이다.     

2022. 11.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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