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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이재명의 경기도’, 경기도-아태협-쌍방울의 검은 커넥션 명백히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13
지난 11일 밤, 아태협 회장이 구속되었다.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와 쌍방울의 '대북 사업 파트너'로 활동하며, 북한에 불법 송금 및 아태협 자금 횡령,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없앤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재명의 경기도’에서 자행된 아태평화교류협회와 쌍방울이 벌인 커넥션의 거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설 쌍방울 그룹과 대북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아태협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평양에서 북한 고위층을 만나 7만 달러를, 이어 2019년 1월엔 중국에서 43만 달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이재명의 경기도와 쌍방울, 그리고 아태협이 그동안 무엇을 위해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 이제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북한으로 보내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했었다. 창구로 내세운 단체가 아태평화교류협회이다.

이에 경기도는 2018년부터 2년간 아태협에 20억여 원을 지원했다. 쌍방울은 아태협의 각종 대북사업에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며 적극 가담했다.

쌍방울은 아태협과 함께 직접 북한에 현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태협이 북한으로 전달한 50만 달러를 포함해 쌍방울 또한 북측에 150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사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150만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아무런 대가 없이 전달했을 리도 만무하다.

공익 추구의 목적으로 설립된 아태협은 대북경협이라는 명확한 목적성과 자금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함에도 자금 횡령에 외화를 밀반출해 북한에 전달하기까지 했다.

대북 비밀 송금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사항이다.

북한을 향한 자금의 흐름은 무력 도발 자금으로 전용되어 한반도의 안보 위기마저 위협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이재명의 경기도와 쌍방울의 검은 커넥션의 중심에 아태협이 있다.
이제 대북송금 스캔들의 의혹까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형국이다. 경기도민의 세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을지 모르는 만큼 그 전모를 더욱 명백히 밝혀내야만 한다.

2022. 11. 1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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