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가볍고 잔인한 입으로 유가족들의 상처에 더 이상 비수를 꽂지 말라.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18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10.29 참사 희생자의 가족들이 참사 희생자를 따라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고 발언했다.

그간 어디에도 이같 은 내용은 언급된 적이 없었다.
이 대표의 발언도 의문이거니와 발언의 근거에 대한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몇 시간 뒤 이 대표의 발언에 ‘착오’가 있어 바로 잡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희생자의 ‘가족들이’ 아니라 ‘지인들이’라며 정정했다.

‘착오’라고 했지만, 이로 인해 다시 고통받았을 분들에 대한 단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

무엇보다 가족이든, 지인이든‘희생자를 따라서 극단적 선택’이라니, 그것도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니, 도대체 무슨 근거인가.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도 죽음에 대한 슬픔과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시 ‘극단적 선택’ 운운이라니,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분명히 답해야 한다.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하는 대한민국 제1야당의 가벼움과 잔인함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다.

비극적 사건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자신들의 행동이 2차 가해라는 것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만 모르고 있다.

그 ‘착오’로 상처받았을 희생자의 유가족 그리고 지인들의 아픔을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사고 후 피해자분들, 희생자의 유가족과 지인은 물론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 전체가 심리적 치유와 트라우마 극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은 “유가족, 목격자, 생존자에 대한 심리 지원도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저 이번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며,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정작 민주당이다.

자식을 잃으면 가슴에 묻는다. 
가족을 잃은 그 슬픔은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한없이 가벼운 입으로 추모를 운운하는 민주당으로 인해 유가족들이 더는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 

2022. 11.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 금 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