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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현장에 등장한 부녀, 도발의 결과는 북한의 계속된 고립일 뿐이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2-11-2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과시를 위한 힘자랑에 가족까지 동원하는 모양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을 바라보는 오붓한 부녀의 모습을 공개하며 쇼맨십까지 극대화했다.

자신의 부인과 미성년자 딸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바로 그 현장에 등장시키고, 핵무장 강화는 물론 강성 이미지 반전을 위한 선전도구로 딸을 이용하는 비정함과 이중성에 치가 떨린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가 여럿 있다는 것을 공개하고, 핵무기 질량적 강화의 명분을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라고 내세우는 등 핵실험에 대한 명분 쌓기에 주력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핵’은 협상의 수단이 될 수 없음은 분명히 한다.

도발의 수위를 높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 할수록, 국제사회는 더욱 강력해진 대북 메시지로 경고할 뿐이며,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난 북한의 ICBM 도발에 한미일 정부는 즉각 북한 규탄 성명을 냈고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해 확장억제 강화안 이행과 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을 지시했다.

한반도 비핵화 없이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될 리 없다.
북한의 ‘끝까지 해보자 식’도발의 결과는 계속된 고립과 후대의 빈곤만 남아 있을 뿐이다.

2022. 11. 2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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