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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깨끗한선거위원장은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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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깨끗한선거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열린우리당이 경북 영주의 한나라당 장윤석후보측 선거운동원이 박근혜대표의 유세시 청중동원동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 그런데 열린우리당의 주장은 사실관계와 많이 다르다. 먼저 청중동원의 대가라고 하였는데 범죄사실 등을 살펴보면 도와주겠다고 제의하면서 돈을 달라고 해서 도와주겠다는 것에 대해서 돈을 줬다는 것만 있지 청중동원 대가와는 관련성이 없다. 억지로 박근혜대표와의 관련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주장이다.
  - 두 번째 구속된 박원태씨가 장윤석후보의 선거운동원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박원태는 선거운동원이 아니다. 선거법상 박원태의 행위는 제3자 기부행위에 불과하다. 결국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만 보면 후보자 신분이 박탈될 수 있는 당선무효사유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 한나라당으로서는 장윤석후보와의 관련성을 자체적으로 계속 조사를 하고 또 수사기관의 수사결과도 지켜보아서 만약 장윤석후보와 금품제공과의 관련성이 밝혀진다면 대표께서 평소 말씀하신대로 출당조치 등 엄정한 제재조치를 할 예정이다.
  - 영주지역은 선거분위기가 굉장히 과열된 곳으로 특히 열린우리당의 집중 공략지역이다. 그런데 이영탁후보의 핵심참모가 이미 관광제공 및 식사제공으로 구속된 바 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이런 구속수수 사실이 밝혀진 점에 대해서 협의회장들이 먼저 제의한 점과 녹음기까지 휴대해 이 내용을 녹음한 것 등을 볼 때 음모성이 있지 않는가 하는 의혹이 있다.

 

 

2004.   4.   11
한나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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