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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대위 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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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깨끗한 선거위원장>
ㅇ  어제 SBS 토론회에서 열린우리당의 김한길 후보께서 자신들 광고의 시차편집을 인정했다.
  - 그러면서 광고 자체가 시간 순으로 정리된 것이 아닌데 무슨 문제냐고 반문하셨는데, 광고를 보셨던 분이 다 아시다시피 탄핵이 가결된 후 가결을 찬성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이 시차편집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MBC 뉴스의 황희만 앵커도 시차편집을 했다면 비열한 행위라고 논평한 적도 있다. 우리가 제기한 의혹 부분이 열우당이 스스로 인정하는 형식으로 밝혀졌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열린우리당이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역구 후보뿐만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도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는데 대해 보고 드리겠다.
  - 부천 소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의 법정홍보물의 내용을 문제삼아 허위사실이 기재된 김문수 후보의 선거홍보물 발송을 중단하라며 부천지방법원에 홍보물 배포중지가처분신청을 내고 검찰에 고발하고,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도 허위사실 공포를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한다.
  - 김문수 후보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법정홍보물인 책자형 소형인쇄물에 허위사실이 들어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 발단은 다음과 같다.
  - 김문수 후보가 자신의 홍보물에 '부천 국회의원 4명 중 단 한사람 김문수만이 낙선대상이 아닙니다'라는 내용을 게재하여 선관위에 제출한 것이 4월 3일이다. 그때 확인을 받고 인쇄를 마친 이후인 4월 6일 총선시민연대가 낙선대상자 명단 208명을 발표하면서 탄핵에 찬성하였다는 이유로 김문수 의원을 낙선 대상자로 포함시켰다. 차후에 결과적으로는 김문수 후보가 거짓말을 한 셈으로 되어 버렸다.
  - 그러나 선관위에 제출한 홍보물을 통한 허위사실 공표죄는 홍보물을 작성, 제출할 당시 당선 또는 낙선의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을 때만 성립한다고 봐야 할 것이므로 이와 같이 선관위가 배포할 즈음에 발생한 새로운 사실로 인하여 이미 인쇄된 홍보물이 허위가 되었을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우당이 당의 지역구 후보뿐만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인쇄물 제작당시부터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기재한 양 고발조치하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함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을 표시한다.
  - 김문수 후보는 한나라당의 몇 안되는 수도권 우세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런 점에서 열린우리당이 수도권 전석의 확보를 목표로 하면서 김문수 후보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으로 보여 더욱 안타깝다.

 

<박찬숙 홍보위원장>
ㅇ  어제 KBS 라디오를 통해서 1시 40분에 10분간 비례대표 후보연설을 했고, 또 저녁에 광고 녹화가 두 번 나갔다. 홍보실의 얘기로는, '자갈치 아줌마 비례대표 후보 광고 시청률이 9%였는데 어제 시청률이 20%다'라고 얘기했다. 미디어단에 확인하도록 하겠다.

 

ㅇ  SBS 토론회에 나갔는데 예상시간이 11시 15분부터인데 10분정도 늦게 시작이 됐다.
  - 다양한 모든 것을 해보고 싶은 그 쪽의 과욕으로 토론보다는 그런 것을 많이 해소하려는 진행 때문에 참석자들이 곤란했다. 재미있는 토론이었다.

 

<배용수 수석부대변인>
ㅇ  어제 대변인실 직원들이 전여옥 대변인과 당사 부근에 있는 순대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 저녁을 먹는 중간에 영등포 선관위 직원 3명이 와서 불법향응제공이라며 조사를 했다. 저희 모두 직원들이고 야근하기 위해 밥을 먹으러 왔다, 전여옥 대변인을 비롯해 직원들 모두 신분확인을 하고 신분을 밝혀줬는데도 선관위에서는 제보를 받고 왔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했다. 야당 대변인, 당직자임을 확인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지 못하고 사진까지 찍겠다는 것은 과잉이라고 몇 번 주장을 했다. 당사 주변 순대국집에서 같은방 직원들끼리 저녁 먹는 것까지 문제삼을 정도면 지방에서는 어떻겠는가? 식사를 하던 손님들까지 야당에 대해 선관위에서 너무 한다고 반발했다.
  - 단순히 선관위가 제보를 받아서 왔는지 아니면 야당 부근을 감시하다가 왔는지 의심이 든다. 나중에 선관위에서 '과잉이었다'고 사과하는 전화가 왔었다. 선관위의 야당에 대한 과잉조사에 유감을 표한다.

 

<정양석 기조국장>
ㅇ  상황실 보고 드리겠다.
  - 선거 종반에 접어들면서 열우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보고 드리겠다.
  - 두 번째 열린우리당이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회유하는지 혹은 압력을 넣는지 최근 한달 동안 12건, 44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전부 한나라당을 탈당하였거나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으로 바꾸는 사례가 있었다.
  - 어제는 전 한나라당 소속 김종규 창녕군수가 열린우리당으로 입당을 했고, 민주당 당적을 가졌던 하승환 보성군수가 민주당을 탈당했다. 3월12일까지 1달 이내에 12건 44명의 단체장이 각지에서 조용히 탈당을 하고 열우당으로 당적 변경을 하고 있다. 선거기간동안에 열우당의 회유공작실태에 대해서 우리당 소속 손학규 경기도지사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랬더니 열우당 중앙당에서 손 지사를 고발까지 하는 이런 작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 어제 불법선거운동으로 적발된 사례가 열린우리당 3건, 한나라당 3건이었다. 한나라당 3건 중에는 공교롭게도 서울 강동갑 김충환 후보의 배우자, 서울 송파갑 맹형규 후보의 운동원 염태복씨가 각각 선관위에 수사의뢰 혹은 구속됐다.  서울 강동갑 이부영 후보가 명백히 의정보고서와 홍보물에 허위사실을 기재해서 문제 제기를 했는데, 어제 선관위는 김충환 후보의 배우자가 3월31일 특정인에게 쌍화탕으로 추정돼는 보약재를 전달했다고 사실확인 없이 바로 수사의뢰에 들어갔다. 아직 무슨 배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 또한 물타기가 아닌가? 우리가 적발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조사도 않고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 유감스럽다.  송파 갑도 마찬가지다. 여기는 조민 열우당 후보가 명백한 증거가 있는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가 제기되었던 곳인데 3월16일 본인이 아닌 당원에 의해서 일어난 선관위직원의 조사방해를 어제야 갑자기 구속시켰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오해가 없도록 공정한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박세일 선대위원장>
ㅇ  지난 한달간 자치단체장 회유공작 12건, 44명이 한나라당을 떠나서 당을 이동했다고 하는데
  - 이것은 전형적인 권위주의, 구태정치의 표본이다. 민주화를 얘기하고 정치개혁과 깨끗한 정치를 얘기하는 현 집권당 쪽에서 이런 식으로 한다면 이것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다. 진보독재를 가지고 오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것은 어떻게든 밝혀내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민께 약속한대로 네거티브 캠페인은 절대 하지 않고 끝까지 파지티브한 캠페인만 해 나가겠지만 이런 것은 앞으로 극복해야 할 큰 문제다.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네거티브 캠페인이 격화될텐데 이럴 때일수록 한나라당 본래의 포지션을 지켜나갈 것이다. 그것이 박 대표의 소신이고 우리 한나라당이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나가자.
  - 당밖에 분들을 자주 만나는데 야당이 네거티브 안하고 어떻게 선거를 치르려고 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말했던 분들이 일정기간을 지나고 보니 정말 잘하는 것이다 라고 얘기 한다. 한나라당이 네가티브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을 굉장히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박 대표가 등장하고 나서 한나라당이 전혀 네거티브 캠페인을 하지 않는 첫 번째 야당이 될 것 같은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배용수 수석부대변인 브리핑>
ㅇ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네거티브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깨끗한 선거를 해나가겠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 위반의 소지가 있는 행위는 일체 하지 않기로 했고 그리고 깨끗한 선거로 끝까지 당당한 승리를 얻도록 하자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을 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측에서 자치단체장들을 회유공작하는 실태가 최근 한달동안 12건 44명에 달했다. 이는 정치를 퇴행시키고 구태정치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단체장 빼가기를 한 사람들이 증거도 없이 오히려 한나라당이 마치 관건선거나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더 말씀드린다.
  - 당에서는 정책을 매일 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런 정책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실제 지켜진다는 것을 국민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그리고 정책에 대한 홍보가 아직까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주요정책공약에 대해서는 당사에도 현수막을 설치하던지 해서 국민들에게 잘 알릴수 있는 방법을 다시한번 강구해 보기로 했다. 내일 여성정책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선거막판까지 여러분들께서 잘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2004.   4.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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