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15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가장 큰 주제로 다루어진 내용은 서울방송 SBS가 1차 방송위원회의 1차 심사에서 탈락한 내용이다. 여기에 대해서 이것은 명백한 방송 길들이기라고 전체적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상식이 있다면 2차를 허가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커다란 국민들의 생활부터 또는 언론의 전반문제까지 걸친 일종의 협박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ㅇ 김덕룡 원내대표 - 비상대책특위를 긴급소집하자. 이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사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어 대책위원회(고흥길 위원장) 문관위를 소집해서 비상대책팀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당이 대응해야 한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의원회나 비상대책팀을 만들어서 야당이 이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받아들이는지 알리고 국민들이 언론자유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에 대해서 야당이 강력하게 나가야지 조용히 대처할 일이 아니다.
ㅇ 이강두 수도권대책위원장 - 어제 원희룡 최고위원 등 2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이 행정수도로 예정된 예정지 내려가서 봤다. 그래서 현지 언론과 시의원,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으로 나라의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기 때문에 각계의견을 충분히 듣자. 당론은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정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ㅇ 원희룡 최고위원 - 행정수도이전범시민단체연합과 대화를 했다. 여기에서 방법론, 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것이며, 입법문제, 사법부나 국회의 이전문제까지 광범위하게 의논했는데 전체적으로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객관적으로 하나의 잣대와 중심을 마련해 달라는 행범연의 요구를 들었다. 한나라당의 입장에 대해서 이해하고 지역에 와서 의견을 청취한 것에 대해서 고무적이다라고 전해 들었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앞으로 빠른 시일안에 당론을 결정하자.
ㅇ 이강두 수도권대책위원장 - 박대표의 최근 원로예방이 국민들에게 결국은 박대표의 만남을 통해서 국민들에게도 원로들의 말씀을 듣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원로, 외국인상공회의소의 회장단 등 지금 가장 큰 것이 경제문제에 대한 국민들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분들도 한번 만나면 어떤가?
SBS와 MBC가 한나라당이 여론조사를 조건으로 해서 끝장토론을 제의한 것에 대해서 프로그램을 할 용의를 밝혔다. 그런데 우리 한나라당은 현재도 수많은 국보법 관련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가 여기서 끝장토론을 하고자 한 것은 소모적인 국보법 논란을 잠재우고 여론조사를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자는 근본적인 뜻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열린우리당이 이렇게 저렇게 단서를 달고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폐지, 한나라당은 기존의 입장대로 개정. 이처럼 폐지와 개정의 입장에서 끝장토론을 하고 여기에 대해서 열린우리당이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한다면 언제든지 어떤 토론회도 대응 할 것이다. 그러나 토론을 위한 토론은 우리가 원래부터 그 문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좀 더 원칙적인 입장에서 제대로 상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또는 교섭을 진행하기를 촉구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 비대위에서는 청와대로 가서 대통령에 대한 공개질의서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2004. 9.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