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11월3일 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및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영남대 경영대학원 초청 특강 주요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아침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예산삭감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 강재섭 원내대표는 예산의 기본틀과 지침을 만들어 다음주 초에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전 상임위 차원에서 의논하겠다. 각 상임위에 지침을 전달해 아웃트라인을 정해 예산 삭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지금 쓸데없이 과다한 예산을 큰 정부가 낭비하고 있다. 작은정부로 가기 위해 국가홍보비라든가 일체 필요없는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예산을 절감해 감세로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어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청렴위원회와 주식백지신탁위원회 후보자 명단을 추천했다. 이것은 물론 한나라당에서 운영위원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후보자를 일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통과, 추천하는 형식으로 했다. 그리고 과거사정리위원회의 후보 추천도 당에서 준비해 달라고 이야기 되었다. 또한 앞으로 쌀 비준안 등 여러 가지 안건을 놔두고 본회의에 언제 상정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섯 당이 모여서 시기에 대해 날을 정하는 문제를 두고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ㅇ 두 번째로는 쌀 문제가 집중적으로 농촌출신 의원들 사이에 논의되었다.
- 이규택, 이강두 최고위원은 농촌 출신의 여야의원은 물론이고 한나라당 차원에서 정부가 내놓은 쌀 문제에 대해 거르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에게 요구할 것에 대해 우리가 대응도 하고, 또 농민들의 입장에 서서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영선 최고위원 역시 농민들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은 투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도 직불금 문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은 어제 많은 분들이 보고 매우 놀라셨던 전교조의 APEC 반대 동영상을 CD와 비디오로 의원실에 한부씩 다 돌릴테니까 자료나 의정활동에 참고하시라고 말했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이 오늘 영남대에서 할 강연에 대해 간략히 브리핑 해드리겠다.
- 강연 제목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한 블루오션 전략’이다. 박근혜 대표는 블루오션은 최근 경영에서 매우 주목받는 단어지만,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에서도 이제 블루오션을 누가 개척하느냐가 중요하다. 즉 정치의 블루오션을 누가 개척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블루오션 전략의 요체는 발상의 전환이다. 그러면서 한국의 현대사 국가발전을 지금부터 한 50년 정도로 거슬러 올라가면전략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즉 수출위주의 성장전략, 석유위기를 돌파했던 중동진출 등 한국정치에서도 이미 블루오션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었다는 얘기다.
- 그렇다면 이제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한국 블루오션 정치가 선택해야 될 블루오션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첫째, 경제를 정치의 중심에 두는 것, 이 시대에 정말로 필요한 시대정신은 경제이다. 둘째는, 정치의 중심을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에게 두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지지세력에만 응집시키고 안주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모두를 포용하는 반쪽 정치가 아니라 100%의 완전한 정치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정치를 향한 블루오션 전략이다. 이렇게 3가지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제시했다.
- 결론적으로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무릇 정치지도자라는 것은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바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이 나라를 더 잘살고, 안정적이고, 화합하는 나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영남대 강연에서 결론을 마무리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최고경영자 과정이기 때문에 아마 일반사회인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분들과의 토론도 자유롭게 할 예정이다.
2005. 11.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