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여수시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시민단체 대표단 면담 주요내용을 이정현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표는 2월7일 오후 3시부터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시민단체 대표단의 방문을 받고 환담했다.
- 참석자는 곽영훈 여수시유치위원장, 류종구 아름다운여수상임고문, 정금희 여수YMCA명예회장, 오광종 여수YMCA이사장, 이상훈 여수YMCA사무총장, 박계성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단회의집행위원장, 김동채 여수경영인협회부회장 등이고 당에서는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 이방호 정책위의장, 심재철, 박찬숙 지역화합발전특위위원, 이계진 대변인, 이정현 지역화합발전특위총간사 등이 함께 했다.
-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표는 여수 엑스포는 여수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사업이며 세계 사업이기도 하다고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근혜 대표는 정책위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각 상임위별로 예산지원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이방호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 또 세계도시계획 전문가이고 한나라당 서울시 중랑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곽영훈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에게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표는 또한 여수시민대표들이 박람회 유치예정지를 포함한 여수 방문을 요청하자 이를 수락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시민대표들에게 지난 2002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실패했을 때 매우 안타까웠다며 좌절하지 않고 다시 2012년 엑스포유치에 시민들이 애쓰시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꼭 성사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박근혜 대표는 여수는 천혜의 관광지로 문화유적지도 많고 섬도 많은 지역으로 과거에 다녀온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다며 여수의 발전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이 주관이 되어 2012년도 여수 세계엑스포 지원을 위한 국회특위를 여당에 제안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남해안 시대에 공감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국회특위를 통해 여수 엑스포 공론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심재철 지역화합발전특위위원은 무엇보다 여수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신설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박찬숙 위원은 한나라당이 여수에서 두 차례나 개최했던 여수엑스포관련 세미나에 직접 참여한바있다며 문광위차원에서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진 대변인은 아침 브리핑에서 올림픽, 월드컵, 대전 엑스포, 에이펙을 이미 유치한 바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정부가 성의만 있다면 여수 엑스포 유치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평창만의 대회가 아니듯이 여수 엑스포도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이고 세계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류종구 여수박람회 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은 호남에서도 가장 낙후된 동부권 주민들이 낙후를 벗어나 보려고 여수 엑스포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수 엑스포는 여수뿐만 아니라 경남서부 120개 시민단체들까지 참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구도 타파사업이라며 한나라당이 유치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류 부위원장은 정부가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하고도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 답답한 마음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전하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 이상훈 유치위원회대변인은 여수 국가산단이 1년에 5조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하나 없는 유일한 인구 30만 도시가 여수라는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박람회 유치로 그동안의 소외를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상훈 대변인은 국회차원에서 특단의 예산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중앙유치단과 정부지원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하며 이 모든 일들이 남해안 공동발전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여수시민의 뜻을 전했다.
2006. 2.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