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10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강두 최고위원>
ㅇ 국정홍보처에서는 대통령 지시사항이라면서 모든 부처에 두 번씩이나 공문을 보내서 ‘언론보도에 종합 댓글을 올려라’ 이렇게 지시를 한 것 같다. 이러한 댓글 작성 현황을 점검해서 부처평가에 반영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아시는대로 공무원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부 정책을 비판할 수도 있고 오히려 어떤 분야에서는 더 전문적인 정책건의도 할 수 있는 입장인데 이렇게 강압적인 지시를 받게 되면 어느 간 큰 공무원이 감히 정부 정책에 이래라, 저래라 비판할 수 있겠는가. 노무현 대통령의 이러한 각서는 모든 공무원들을 참여정부의 정책에 찬성하고, 앞장서서 나팔수 역할을 하라는 독선적인, 독재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대통령의 소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006. 4.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