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5월 21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정치테러 관련 기자회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한나라당은 긴급 비상대책회의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밝힌다. 차기 대선의 유력한 후보 중 한사람이자 제1야당 대표의 생명을 노린 정치테러에 대해서 당의 입장을 밝힌다.
1. 이 사건은 매우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제1야당 대표의 생명을 노린 정치테러이다.
2. 이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는 경찰은 처음부터 사건의 범질을 왜곡시키고, 축소 은폐하고 있다.
3.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경찰에 맡겨 둘 것이 아니라 검경 합동으로 특별수사단을 구성해서 한점의 의혹도 없이 국민들 앞에 수사내용을 밝혀야 한다.
4. 대통령은 이 사건의 배후를 밝히고,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 대해서 법의 심판을 해야 한다.
5. 한나라당은 이 사건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서 김학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제1야당 대표의 생명을 노린 정치테러 진상조사단을 구성한다.
6. 정부는 5.31지방선거 유세 현장에서 이러한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철저한 치안유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상이다.
ㅇ 여기에 대해서 부연적으로 설명드릴 것은 경찰청장이 11시에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형식 발표에 대해 한나라당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
- 그 이유는 현장에서 체포된 2명 중 경찰이 말하는 술에 취했다고 하는 사람은 이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다. 단지 현장에서 소리를 질렀다는 이유로 체포해서 그냥 체포해서 연행한 것에 불과하고, 이 사람은 이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 이 사건의 범인인 지 모 씨는 스스로 “자기는 술을 마실줄 모른다”고 한다. 일체 다른 약물도 복용한 적도, 복용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지금 먹고 있는 약은 당뇨약을 먹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의 범인인 지 모 씨는 술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고, 같이 연행된 술 먹었다고 하는 사람은 이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경찰은 이 사건의 범인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고, 이 사건의 범인인 지 모 씨와 아무 관련 없는 박 모 씨에 대해서 그 사람이 술을 먹었다고 연계하고 있는 것은 경찰은 초기 수사부터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호도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하고 그러므로 경찰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한나라당은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이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는 검경 합동조사를 하기를 바란다. 밤늦게까지 대단히 죄송하다.
2006. 5.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