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영선 대표최고위원의 6월 21일 이회창 前 총재 예방 주요내용을 구상찬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김영선 대표 : 이 전 총재께서는 대법관 시절 신화적인 존재로 모든 법관이 존경하는 그런 분이셨는데 정치권에서는 법관 시절처럼 그렇게 큰 뜻을 피우지 못해 안타까운 생각이 늘 든다.
= 이회창 前 총재 : 언제 전당대회를 개최하나.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다음 대통령 선거를 책임지고 치룰 당대표를 선출하는 대회라 대단히 중요한 대회이다. 새 대표의 책임이 막중하다. 또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을 공정하게 치루어야 하는 큰 일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김영선 대표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민들이 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결과에 대해서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다. 국민들은 오히려 이번 경선 후 그러니까 본선 걱정은 안하는것 같아 보인다. 후보들의 각축장이 될 경선과정이 매우 중요하며 그 결과가 나올때까지 대표와 당은 국민들의 관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사고 없이 잘 치루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김영선 대표가 매우 중요하고 책임이 크다고 본다. 비록 재임기간은 짧으나 그 역할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 그래서 역사에 남는 좋은 전당대회를 치루어야 국민들이 기대하고 많은 지지를 해 줄 것이다.
- 김영선 대표 : 이번 전당대회가 우리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 그리고 발전의 큰 시발점이 되리라고 본다. 이번 전당대회는 공정하고 공평하게 그리고 사고 없이 잘 치루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에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한다. 각 후보간의 페어플레이가 중요하고 또 그것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5.31 지방선거의 민심과 민의를 살리고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치료하는 그런 대회가 되게 하겠다. 국민들은 5.31 지방선거에 대승함으로서 이번 전당대회가 화려한 전당대회가 될 것으로 아는데 수수하고 겸손하게 꾸밀 것이다.
= 이회창 前 총재 : 그런면에서 새대표께서는 부담이 크고 재임기간은 짧지만 대단히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이다.
- 김영선 대표 : 이번 전당대회를 잘 개최하여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ㅇ 이후 이회창 前 총재는 주변을 물리치고 김영선 대표와 박세환 비서실장과 함께 비공개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2006. 6.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