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영선 대표최고위원 탈북자단체 대표와의 간담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6-06-27
(Untitle)

김영선 대표최고위원의 6월27일(화) 탈북자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홍순경 탈북자 동지회 회장은 “탈북자들이 8천명에 육박하는데 북한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기에 소홀히 한다. 한나라당이 탈북자 대표를 만나 환경을 조성하는데 감사드린다. 탈북자가 하고 싶은 말과 한나라당이 정책을 위해 듣고싶은 말을 위해 정기적인 포럼 형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반미친북 세력과 관련한 대책도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데 탈북자 목소리만큼 진실된 목소리가 없으니 환경만 조성된다면 진실을 알릴 자신이 있다. 먹고살기 위해 남한에 온 것만이 아니다. 중국이나 사지를 헤매이는 탈북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 탈북문제를 잘 다루면 북핵문제 해결도 가능하고 북한의 민주화도 가능해진다. 가볍게 다루지 말아 달라. 한나라당도 심도있는 사고를 부탁한다. 북에서 나오면 법적으로 이혼이 안되어 재결합도 불가능하다. 해결돼야 한다” 고 말했다.

 

- 유창돈 숭의동지회 회장은 “사회나 시민을 만나면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강하다. 남한에 정착해 천여명이 호적정리가 안돼 자식까지 낳고도 혼인신고도 안된다. 이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 전국에 8천여 회원이 있는데 재원 자체가 없다. 국회에서 도와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 허창걸 NK인포메이션 회장은 “정체성 문제로 어수선한 시국이다. 탈북자들은 대한민국을 자체를 걱정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똘똘 뭉쳐 대한민국을 지켜야 할 판이다. 탈북자 걱정보다 대한민국 자체를 더 걱정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정착하려고 해도 결혼 등 문제가 생긴다. 통일부가 일만 많이 만들고 있다. 전에는 의료보험도 주었는데 직장에만 들어가면 없애버린다. 통일부에서 탈북자를 정착하게 하는게 아니라 못살게만 만든다. 이 정부가 이상해도 지나치게 이상하다” 고 말했다.

 

- 허광일 통일준비귀순자협회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품에 안길 기대로 왔는데 세월이 가면서 잘못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내 친북좌익 세력이 김정일 정권을 의도적으로 연장시키는게 아닌지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 박상하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지난 6.15 광주행사에서 안경호씨가 한나라당 찍으면 불바다가 된다고 한 발언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한국에 와 있는지 평양에 와있는지 헷갈린다. 광주행사에 가면 매를 맞는다고 말도 들었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친북좌파가 무서워 광주에 못가서야 되겠는가, 그래서 다녀왔다. 친북좌파 정권이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서영석 6.25국군포로가족모임 대표는 “국군포로가족법이 통과되어 김문수 전 의원 등에 감사드린다. 황진하 의원께도 감사드리러 곧 찾아뵐 예정이다. 국군포로는 연세가 70-80세가 넘어 모셔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나라 위해 싸운 분들을 홀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국군포로 대책을 최우선으로 해달라” 고 말했다.

 

- 임향자 탈북청소년대안학교 교장은 “하나원을 지원해왔다. 북한 애들은 많이 아프고 정서적으로 불안하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니 북한에는 가족이 무너졌고 교육이 없다. 통일통일 하지만 사람의 통일이 중요하다. 남한도 준비가 안된 상태이다. 북한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남한사람들의 인식도 문제이다. 북한사람이 잘 정착해야 인식이 바뀔 것이다. 대안은 교육이다. 검정고시로 대학에 가도 적응을 못해 휴학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지원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는 “탈북자문제 중 가장 큰 것은 의료이다. 입국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비위생적인 상태에 있었고 입국후 심리적으로 안정되다보니 병이 생긴다. 외국인노동자 병원은 있는데 동포인 탈북자 병원을 만들어 청소년과 여성을 배려해주길 바란다. 국회보건복지위가 중심이 되어 달라” 고 말했다.

 

- 최청하 숭의동지회 사무국장은 “취업문제로 힘들다. 탈북자들이 들어가는 라오스, 몽골 등지가 막혀있다. 풀어주길 기대한다. 통일부가 정착금을 없애겠다고 하는데 문제가 크다” 고 말했다.

 

- 김영선 대표는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국방위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자유민주주의는 문제를 제기하면 그만큼 앞으로 나아간다. 속담에 비유하자면 ‘우는 아이이게 젖준다’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에 가장 구체적인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이 여러분들이다.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달라. 호적문제, 의료보험, 정착지원, 일자리 문제 등에도 노력할 것이다.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켜져야 할 것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대표성이 있으니 정치권 사회에도 독촉해 달라. 탈북자중에도 국민대표가 나와 이런 주제와 문제를 견인해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입법에 좌절이 있으나 곧 진전도 있을 것이다. 탈북자 관련 정기 포럼은 전문가가 시도할 것이고 저도 도울 것이다. 짧은 임기 동안 당 대표를 하지만 여러분들을 꼭 만나뵈어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해서 뵙게 되었다. 감사하다” 고 말했다.


2006.   6.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