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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이회창 전 총재 예방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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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목)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이회창 전 총재 예방에 대해 김성완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건강하시죠? 총재님의 지도를 받아 당의 밑거름이 되고자 열심히 하겠다. 오늘 헌법에 대해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여당은 개헌 논의를 통해 판을 흔들려고 하기에 개헌논의의 싹부터 잘라 내려는 것이 당의 입장인데, 오늘 총재님께서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을 언론을 통해 봤다.

 

- 이회창 전 총재 : 먼저 축하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았는데 잘해 주리라 믿는다. 오늘 헌법 포럼에서, 전당대회 이후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고,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원래 그동안 당에 대해 얘기도 안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얘기했다. 대리전 양상으로 비친 것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많다. 대리전이니, 누가 누굴 밀었느니 하는 얘기는 선거가 끝난 만큼 모두가 싹 잊어버려야 한다. 신임 대표는 어느 특정인의 대리인도 아니며, 이젠 당을 공정하게 이끌어나가야 하는 입장인 만큼, 그동안의 연결고리와는 상관없이 새 입장에서 새출발한다고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오늘 의총에서 ‘전당대회에서 있었던 일들은 이젠 추억일 뿐이다’라고 얘기했다. 누가 누굴 밀었다느니 하는 말들은 제 기억에서 지워졌다. 심판 역할에만 충실할 것이다.

 

- 이회창 전 총재 : 북한 미사일 사태는 현재 나라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좌파정권이 다시는 출현해서는 안된다는 분명한 메세지를 국민들에게 보였다. 그만큼 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그럼에도 당이 갈등과 대립의 모습만 보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말 잘 해주기 바란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대표가 되면 통상 가장 먼저 전직 대통령들을 예방하는데 수해 피해도 극심하고, 재보선도 있어 그럴 여유가 없다. 그건 뒤로 미루고, 그러나 당원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마음의 대통령이신 총재님을 가장 먼저 찾아뵌 것은 당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요청도 드리고, 당이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고 드리기 위해서이다.
 
ㅇ 이후, 10여분간 두 분만의 비공개 대화가 이뤄졌다.


2006.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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