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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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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수해문제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해야 된다. 피해복구, 긴급한 예산지원 등 당이 철저히 대처를 하도록 하겠다. 특히 안양천 등 기타 인재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진상조상를 해서 밝혀낼 것은 밝혀내야 된다. 지난 10년간 통계를 보면 1년에 평균 1조9천억원 정도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해마다 상습적으로 피해가 일어나는 지역을 이번에 보면 알 수 있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그런 지역을 뽑아서, 이제 더 이상 천재라고 말해선 안된다. 10년간 계속 수해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지역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 자체가 인재라고 우리는 규정하고 그런 각오로 임하겠다. 그렇게 뽑혀진 지역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이 예산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땜질식으로 넘어가 내년이 되면 또 터지는 식으로 해선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

 

ㅇ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쟁을 서로 치열하게 하다 보니 뿌리론, 색깔론, 대리전 등 이야기가 나와 후유증이 있는 줄 알고 있다. 제 개인이 그런 부분에 책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당대표로서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운 부분은 유감스럽고, 앞으로 잘 정리해서 한나라당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총력을 모아야겠다. 제 심정을 말씀드리면 앞으로 대선후보경선관리를 공정하게 하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특정후보에 치우치지 않겠다.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최고위원들께서 호불호가 있고 더 가까운 분이 있을 수 있고 생각이 더 비슷한 분이 있을 순 있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정권창출이란 큰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공정한 자세로 심판을 본다는 자세로 지도부는 임해야 되고 저도 그런 각오이다.

 

<이재오 최고위원>
ㅇ 지금 나라 안팎이 매우 어렵다. 밖으로는 북한미사일 발사 이후에 조성된 한반도 평화가 위협을 당하고 있고 이점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안으로는 물난리가 보통 물난리가 아니다. 제가 오면서 보니 나라 곳곳이 수재로 큰 고통을 앓고 있다. 한나라당은 수재를 극복하는데 올인하고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라가 어려울 때 당이 민심을 따라가는 일을 해야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사랑하게 되고 당과 민심이 따로 놀면 결국 국민들이 우리들에 대한 기대를 접는다고 본다.

 

- 첫째 외유중인 국회의원들은 우선 전원 들어오게 해야 한다. 수재 복구 할 때까지 외유중인 의원들 전원이 들어와야 되고 앞으로 이달 안에 수재가 어느정도 정리될 때까지 외유중인 의원들은 모두 들어와야 한다.

 

- 둘째 중앙당도 전화를 받는 사람들을 빼놓고는 모든 당직자가, 또 의원들도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는 보좌진을 빼놓고는 전 보좌진들이 총동원되서 수해복구현장에 나가고, 중앙위원들도 특정지역을 맡아 나가고, 국회의원들도 자기 지역에 수재가 안났으면 다른 지역에 가서 며칠씩이라도 국민들과 함께 복구에 땀을 흘리는 것이 어려울 때 우리는 민심을 따라가야 한다. 지도부가 수해에 관심만 가질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이 수재극복에 구체적으로 전념을 다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한나라당이 정말 잘해야 국민들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고 더 잘하기 위해서 특히 지도부가 더 잘해야 되고 당심과 민심이 일치되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ㅇ 며칠간 국민 여러분들과 당원, 지도부에서 많은 염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형오 원내대표>
ㅇ 어제(17일) 제헌절에 국회의장께서 헌법자문기구를 만들겠다고 개헌에 관한 군불을 지피는 발언을 했다. 한마디로 지금은 개헌을 운운할 때가 아니다. 국민의 공감도 얻지 못하고 있다. 수해문제 등 기타 여러가지 문제로 민생에 주력해야 할 때이다. 사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이 수없이 훼손되고 있다. 헌법재판소 위헌판결의 예를 보더라도 정부의 잘잘못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지금은 헌법을 고쳐 개헌할 때가 아니라 헌법을 잘 지키고 준수해야 할 때이다.

 

ㅇ 지금 강재섭 대표께서도, 이재오 최고위원께서도 수해관련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지금 최악의 물난리 사태이다. 피해가 확산되고 있고 계속 진행이 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 한나라당으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우선 피해정도가 심한 시도광역단체장과 긴밀한 대책협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피해정도가 심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강원도지사 등과 당의 정책위의장, 또 재해특위, 관련 상임위원장 등이 원내대표 주관하에 ‘긴급광역재해대책회의’를 소집하겠다. 예정은 수해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서 윤곽이 파악되는 20일(목) 이른 아침에 원내대표실에서 할 예정으로 있다. 저희들은 항상 국민의 눈높이, 현장의 눈높이에 맞춰서 탁상공론이 아닌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 그리고 광역단체장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국회와 당을 통해서 국회와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체적인 수해관련 피해 상황과 한나라당의 대책입장 등은 정책위의장께서 말씀하시겠다.

 

<전여옥 최고위원>
ㅇ 지금 노무현 정부는 ‘폭탄정부, 폭탄정권’으로 남을 것이다. ‘세금폭탄’, ‘물폭탄’, ‘미사일폭탄’, 이제는 ‘교육폭탄’까지 예약해 놓은 것과 마찬가지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면서 국가는 세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런 점에서 노무현 정부는 과연 국민의 재산과 생명, 어느 하나도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제발 민생으로 시각을 돌리고 교정할 필요가 있다. 국민들은 노무현 정부에 대해 체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조금이라도 잘못하고 자신의 정치적인 것에 안주를 하면 국민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다.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한나라당에 있다는 점을 전 당원이 모두 인지하고 자기 자신을 겸허하게 몸을 낮춰야 할 것이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ㅇ 오늘 아침에 강원도지사와 서울시장과 통화했다. 현재 강원도지사의 말씀으로는 ‘당장 이렇게 복구에 들어갈 상태조차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전국적인 피해현황을 계속 조사하고 어느 때 우리가 복구할지를 파악해서 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또 자치단체장간의 협력이 굉장히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장과 강원도지사가 협력해서 강원도가 필요로 하는 물, 양수기 등을 위해서 긴급하게 현금 2억원을 보내고 필요한 생수도 계속 공급하겠다고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럴 경우에 당도 협조를 하고 자치단체장간에도 협조가 필요하다.

 

ㅇ 어제(17일) 특별대책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상습재해지역, 인재로 생각할 수 있는 지역에는 별도의 조사단을 발족했다. 원희룡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이인기, 유정복, 이성권, 정희수, 김정권, 정두언, 고진화 의원 등을 위원으로 해서 오늘 1차 회의를 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해서 문제점을 철저히 파헤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재오 최고위원>
ㅇ 제 생각에는 막연하게 하지 말고 호남반, 영남반, 강원반, 충청반으로 나누어서 최고위원들을 반장으로 임명해 그 지역 수해가 복구될 때까지 현장에 상주하는 식으로 한나라당이 일을 구체적으로 나누어서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7월 26일 보궐선거가 있다. 보궐선거는 후보중심으로 치루고 한나라당은 당분간 수해복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필요한 만큼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국회의원들이 후보 지역에 가서 과거처럼 유세하고 다니는 것은 지양하고, 수해복구에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했으면 좋겠다.

 

 


2006.   7.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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