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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박준영 전남도지사 면담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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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대변인은 7월 20일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박준영 전남도지사 면담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강재섭 대표를 뵈러 한나라당 당사에 찾아왔다. 박준영 지사가 한나라당 당사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 강재섭 대표는 박준영 지사와 만나 “먼저 당사를 찾아줘서 감사하다. 전당대회가 끝난 후 바로 내려간 것이 전라남도 여수이다. 수해현장을 방문하고 연등천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한나라당이 이전에는 전남에 대해서 이벤트성 행사, 즉 5.18묘비에 가서 잠시 인사만 하고 나오는 이벤트에 그쳤는데 앞으로는 진정한 영혼이 닿는 곳으로 호남에 다가가겠다. 또 연등천 문제에 대해서는 항구 대책으로 24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재섭 대표는 “현재 전남의 현안사업으로 되어있는 F1대회지원특별법에 대해서도 현안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 한나라당 지도부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 내려가서 당정협의를 본격적으로 해서 예산과 현안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지금 한나라당에서도 정의화 의원이 영호남화합특위 위원장과 여수박람회유치특위 위원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에 대해서 “강재섭 대표께서 시간을 내줘서 고맙고, 여러 당직자들도 같이 배석을 해서 시간을 내줘 고맙다. 이전의 농업화 시대에는 전라남도가 낙후되지 않았는데 지금 산업화, 정보화 시대에는 전라남도가 많이 낙후되어 있다. 인구가 해마다 36,000명씩 줄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강재섭 대표는 “전반적으로 전라남도가 현재 하고 있는 여러가지 접근방법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F1대회지원특별법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을 포함한 열린우리당까지 포함해서 상당수 의원이 모두 찬성을 해서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카지노에 대해서는 조금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좀 연구를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ㅇ 박준영 도지사가 현안으로 요청한 것은 크게 3가지가 있다.

 

- 먼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제휴 유치를 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먼저 특별법을 만들어서  2010에서 2016년까지 7년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이야기 했다.

 

- 두 번째로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사업을 위해서 간척지를 조기에 정부에서 전라남도에 양도해달라는 것을 건의했다. 간척지 규모는 29,420천평이다.

 

- 마지막으로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허용해달라는 것이다.

 

ㅇ 이 3가지 점에 대해서 강재섭 대표께서 F1대회지원특별법에 대해서는 “3당 의원들이 합의해서 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통과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카지노에 대해서는 내국인이 출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민감하다. 지금 이 자리에서 긍정, 부정을 말하기에 곤란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석을 하면서 박준영 도지사는 한나라당에게 많은 협조요청을 했고, 강재섭 대표께서 좀 의미심장한 말을 하셨다. “나중에 같은 당이 되는 것 아닌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2006.   7.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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