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24일(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박종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예방에 대해 유기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과 박진 서울시당 위원장, 이경재 의원, 유기준 대변인,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오늘(24일) 오전7시 한기총을 예방하여 박종순 대표회장, 최희범 총무, 박신호 선교국장 등 여러분과 환담을 나눴다. 박종순 대표회장께서 오전 10시에 해외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일정이 이르게 잡혔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일찍 찾아뵈야 되는데 수해가 나서 늦게 찾아뵐 수 밖에 없었다.
- 박종순 한기총 대표회장 : 대표취임을 축하드린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상습수해지역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로드맵을 짜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89년에 한기총이 구성되었는데 제가 88년에 원내에 진입해서 서로 비슷한 시기에 구성된 것로 알고 있다. 한나라당이 골프사건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부족한점이 많다. 맑은정신을 치료받아야 될 입장에 있는데 많은 지도를 바란다. 사학법 재개정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 박종순 대표회장 : 사학법 재개정에 관해서 한기총에서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사학법 재개정은 중차대한 문제로서, 기독교 전체 모임으로서 큰 현안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학법 재개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 사학을 반납하던지 아니면 사학법을 재개정을 할 것인지를 택일해야될 입장이다. 두 가지중에 하나를 추진하겠다. 사학의 본질은 사학의 건학이념을 달성하는 것인데 사학의 건학이념은 지금의 사학법을 가지고는 달성할 수 없고 사학의 본질이 훼손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재개정이 반드시 있어야 되고 특히 사학법 내용 중 개방형이사제는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사학법이 이렇게 된 것은 제가 원내대표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책임이 커서 원내대표직을 사임한 적이 있다. 앞으로는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만큼 몸을 던져야겠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한나라당의 행태를 지켜봐주시고 건학이념이 훼손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 지금 이 상태에서는 누가 투자를 할 것이며, 누가 사학을 설립하겠는가. 반드시 재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박종순 대표회장 : 기독교에서는 사실 큰 욕심이 없다. 이전에 문맹시대에도 기독교가 사학을 세워서 많은 역할을 했는데 원천적으로 사학을 세우는 것을 봉쇄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는가.
- 최희범 총무 : 임시국회가 6월 30일까지 열려서 그때까지 사학법이 재개정이 되었어야 했는데 7월 1일부터 이미 시행중에 있기 때문에 현재 많은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말이 있는데 헌법재판소 판결시까지는 사학법의 시행이 보류되었어야 되는것 아닌가. 앞으로 사학법의 시행이 되지 않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현재 교육현장이 교육위원회 선거로 상당히 어지럽고 전교조에서 단일후보를 내 교육위원 선거가 상당히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사학법에 대해서는 당의 응급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느끼고 있다.
- 박종순 대표회장 : 국민들이 바라는 편안한 정치를 해달라. 국제정치에서도 좋은 감각을 보여달라. 경직화된 정치에 대해서 해법을 보여주길 바라고 국민에게 활력을 주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앞으로 원칙과 조화를 가지고 한나라당을 잘 이끌겠다. 한기총에서는 북한선교에도 많은 노력을 해달라.
2006. 7.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