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24일(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영삼 전 대통령 예방 비공개 부분에 대해 유기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김영삼 전 대통령 : 지금 경기도 골프문제로 국민들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배드민턴을 치는 모임에 가는데 그 사람들은 정치를 모르시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골프사건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하고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당대표로서 속도감 있게 처리를 하고 이미 관련 당사자 중 도당위원장에 대해서는 사표를 받았다. 오늘(24일) 윤리위에서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ㅇ 김영삼 전 대통령 : 한나라당이 지나치게 오만하고 교만해져서 그렇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국민들이 말한다. 본인은 골프사건에 대해서 상당히 쇼크를 받았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이전에 김영삼 전 대통령 아래에서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했었는데 그때 배운 것은 일을 빨리 결단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가 빠른 시일내에 결단하는 것을 그때 배웠다. 당을 새로 맡았기 때문에 당 활동에 지침이 있으면 말해달라.
ㅇ 김영삼 전 대통령 : 대미관계, 대북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지금 대북관계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따라가기만 하고 퍼주기만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치면서 대북관계에 대해서는 나라가 잘못되고 있으며 만일 한나라당이 집권하지 못하면 대북관계, 대미관계에 있어서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다.
▶ 이재오 최고위원과 이명박 전 시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
ㅇ 김영삼 전 대통령 : 그때 두분에게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서 걱정이 많다 단합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니 ‘앞으로 분열은 있을 수 없다.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 노무현 대통령의 현재 외교와 관련해서
ㅇ 김영삼 전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미국과 맞설까’라는 생각에만 가득차 있다.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동북아 균형자론 자체가 틀렸다. 그리고 원래 국빈방문의 경우에는 중국주석이 한국을 답방해야 되는데 오지 않는 것은 외교에 있어서 균형이 맞춰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06. 7.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