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24일 최고위원회의(윤리위원회 괸련)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조금 전 윤리위원회에서 윤리위에 회부된 안건에 대해서 의결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 중 제명처분을 한 경우에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받도록 윤리위원회 규정이 되어있다. 그래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윤리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이 있었는지를 윤리위원회측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
<이해봉 윤리위원장>
ㅇ 설명을 드리겠다. 우선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고 난 이후에 사실확인으로 징계수위가 논의되기 때문에 윤리위원회에서는 윤리관을 중심으로 당의 사무처직원 세사람이 세단계로 철저하게 사실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세단계라는 것은 첫째 강원도 숙박현장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둘째 골프를 친 당사자들을 조사하고, 셋째 이 사실이 보도된 언론의 당 출입기자를 만나서 사실을 확인했다. 세단계의 확인을 철저하게 했다. 어떤 사람의 경우는 사실관계가 누가 경미한가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었지만 윤리위원회라는 것은 사실을 바탕으로 논의를 해야되는 것이 맞지 않는가. 그 문제에 대해서 굳이 지금 와서 사실여부에 대해 말씀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한마디만 말씀드리면 경기도 골프장 사건에 관련해서는 보도된 내용이 대부분 오해가 많았다. 그 이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필요가 있는가. 윤리위원회가 구성되기 전 첫 회의에 참석한 분들이 바로 윤리위원이고 위촉된 분들이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윤리위원회의 1차회의를 했다. 그 회의에서 주호영 윤리관과 사무처 직원이 직접 현지에 나가서 사실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명됐다. 어제 이 자리에서 회의를 했다. 의원회관이나 기타 회의장에서 회의를 했어야 했는데 일요일이라 마땅한 자리가 없었다. 여기서 회의를 하면 당 지도부의 영향을 받아서 움직이는 것처럼 자칫잘못하면 오해가 된다. 하지만 때마침 일요일이었고 대표최고위원도 자리에 없어 이 자리에서 회의를 하게 됐다. 어제는 12명 중에서 8명이 참석을 하고 나머지 분들은 수해지역에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 어제 회의에서는 사실관계보고를 받고, 징계수위에 관해서도 논의가 오랜시간동안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윤리위원회 자체내의 일이고 비밀유지를 해야되는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밖에 나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 오늘 3차로 의결을 해야겠다. 의결을 하려면 문제가 된 당사자에게 소명기회를 반드시 줘야 되겠다. 물론 절차를 생략할 수는 있지만 원체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소명기회를 주고 판단하는 것이 낫다. 12명에 관련해서 ‘내일 소명기회를 줄테니 와서 직접 이야기하고, 만약 오지못하면 서면으로 해도 좋고, 그것도 안된다면 전화라도 해서 기록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더니 지금 시장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서면으로 온 사람이 없다. 광명시장이 직접 오기도 했고, 서면으로 온 답변서로 소명기회가 있었고 나머지 분들은 두사람이 왔다. 김철기 경기도당부위원장, 이효선 광명시장이 왔다. 두사람이 소명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내보냈고 나머지는 우리가 징계수위를 논의했다. 오늘은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12명중 11명 전원이 출석했다. 사실관계 보고는 다됐기 때문에 징계에 관해서 수많은 표결을 거쳤다.
- 결과를 말씀드리면 홍문종 전 경기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 당직도 내놨고, 며칠사이에 경기도 수해복구현장에 가서 노력 봉사를 하고 있고, 부분적인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수해의 비상시국하에서 도당위원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국민의 도덕적 지탄을 받는 행위에 관해서는 그정도로 국민에게 용서를 받을수 없다는 죄질을 보고 제명처벌을 했다. 홍문종 전 경기도당위원장과 홍영기 용인갑당원협의회위원장, 김용수 경기도당부위원장, 김철기 경기도당부위원장, 이영수 중앙위청년분과위원장이 같이 골프를 쳤는데 왜 다음 중징계인 당원권정지 1년을 했느냐는 문제는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사항은 아니지만 여러 당원들이 있으니 간단히 보고말씀 드리겠다. 골프를 했다든지, 전체적으로 화합을 하려고 했다든지, 수해복구를 가려고 했다던지 간에 도당위원장이란 입장에서 최종적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는 중요한 당직자라서 중징계를 했다. 나머지 골프친 사람들은 죄가 없지 않다. 통상적으로 골프를 친다고 할 경우에 누가 가자고 하면 같이 간 사람도 동의를 했기 때문에 간 것이다. 동의가 없으면 안가도 그만이다. 그래서 골프를 같이 친 사람은 당원권중지 중에서 1년간 당원권중지를 해야되겠다는 것이 여러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그리고 김성수 동두천양주당협위원장, 정웅교 안산단원갑당협위원장, 안형준 남양주갑당협위원장은 골프를 칠줄 알고, 골프를 처음에 칠 생각은 한 것같다. 멤버가 4명이라서 4명끼리는 못 나눠 낄 틈이 없어 다른 사람에게 양보했다는 말이 나왔다. 김성수, 정웅교, 안형준 세사람은 골프는 치지 않고 와서 밥을 먹고 하룻밤 숙박을 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그 중 안형준 남양주갑당협위원장은 골프를 치고 나온 다음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노력봉사하고 있는곳에 다녀왔다. 전반적으로 봐서 이해하기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지사를 지냈고 고생하고 있으니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고생하는 현장에 가서 같이 노력하며 돕고 오자는 취지로 이야기가 됐다고 확인됐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갔다온 사람은 안형준 남양주갑당협위원장 밖에 없다고 밝혀졌다.
- 시장군수 중에서 이효선 광명시장이 호남 비하발언때문에 문제가 된 장본인이고 김동성 단양군수가 단체모임에서, 물론 선출직이 아니더라도 시민들의 단체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될 것이다. 단체모임에 참석해 밥만 먹고 돌아갔으면 좋았을텐데 통상적으로 가정해서 ‘노래한곡 뽑고 가시오’하면 거절할수 없는 상황이라, 거절하든 안하든간에 비상시국에 거기에 따라가서 10분간 있었고, 노래를 2곡 했다. 여러정황을 봤을때 최소한 비상시국이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이 넘어갈 상황이라도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경고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엄태영 제천시장의 경우도 휴가를 갔다가 바로 하루만에 돌아와 수해복구에 전념했다. 휴가장소는 사적인 이유로 보고를 안했다. 딸이 중국에 가있기 때문에 휴가를 갔다고 되있는데 아들이건, 뭐든간에 공직을 가진 사람이 그것 때문에 휴가를 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런 긴급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하루만에 돌아와 수해복구에 전념했다는 점이 참작이 됐다. 그래서 그 사람도 경고로 조치했다. 마지막으로 이효선 광명시장 이야기이다. 이 사람도 제가 직접 서면으로 조사했다. 자료들도 첨부가 되있지만 인사가 어떻게 됐든간, 사실상 인사라는게 전국 자치단체장을 교체 하면서 이런 문제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여기만 있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장이 신문에 보도된 바와같이 적절한 발언을 하지 못했다. 전 국민들이 열망하는 것이 국민통합이다. 특히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앞으로 정권을 잡든, 못잡든 간에 국민통합이라는 것을 최대과제로 설정해야 된다. 그래서 지역감정 해소는 우리가 당연히 해야될 과제인데 이 사람은 국민통합이라든지 특히 지역감정 해소에 해를 끼쳤다. 발언 내용이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면 통상적으로 얼마든지 넘어갈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두가지 측면에서 분명히 지역감정을 해치고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있다. 김동성 단양군수나 엄태영 제천시장은 수해피해지역 현지 군수라 경고를 줬지만 이효선 광명시장은 경고가지고 안되겠다고 해서 골프를 친 운영위원장과 더불어 1년간 당원권정지를 하는 처분했다. 그래서 윤리위원회 자체내에 11명이 참여를 했다. 11명의 의결이 어떻게 되었는가는 비밀사항이기 때문에 일체 이야기를 할 수 없고, 또 우리위원들에게도 부탁을 했다. 그렇게 한다면 윤리위원회가 존재할 가치가 없어진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일체 안하기로 했으니 양해해주길 바란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해서 일단 안건을 상정해놓고 홍문종 전 경기도당위원장에 대한 당헌당규에 따른 제명안을 상정한다. 그런데 이런 제명안은 인사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비공개로 하겠다.
2006. 7.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