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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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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어제(26일) 재보궐선거는 국민들께서 열린우리당 정권에 대해서 심판하는 동시에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다고 믿는다. 국민들께서 사랑의 채찍질을 강하게 한나라당에 주셨다고 우리는 생각해야겠다. 앞으로 분골쇄신(粉骨碎身)해서 국민들을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을 해야겠다. 곧바로 진실된 정치, 참 정치를 실천하기 위한 운동을 해서 우리 한나라당 스스로 자강운동에 나서겠다.

 

<김형오 원내대표>
ㅇ 7.26재보궐선거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5.31선거가 끝나고 두달만에 치러지는 선거지만 국민은 여전히 열린우리당에 대한 불신을 넘어 이제 외면의 단계까지 왔다. 그러면서도 4석 중에 3석을 한나라당에 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아직도 한나라당이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흡한점과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 열린우리당도 이번에 국민의 심판을 받고 스스로 변화하고, 많이 변화해야 할줄 알것이다. 그러나 그 변화의 방향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다. ‘인위적 정계개편’이니, ‘개헌’이니 하는 식으로 했다간 혁신의 길은 영원히 멀어 질 것이다. 한나라당도 전당대회도 끝나고, 선거도 끝났기 때문에 더욱 가열차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겠다.

 

<전여옥 최고위원>
ㅇ 이번 전교조의 북한책 베끼기 사건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전교조가 아니라 붉은 사상을 지닌 적교조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이 땅에 어느 부모도 자기 아이가 그런 사상을 가진 교수에게 교육 받는 것을 용납할 학부모는 없다. 북한의 책을 그대로 베껴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는 적교조의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제자 논문을 베껴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확실한 입장과 대책을 밝혀야 한다.

 

<강창희 최고위원>
ㅇ 전여옥 최고위원께서 전교조에 대해 말씀했는데 이번 7월 31일이 전국에서 교육위원선거가 있다. 원래 한나라당 안대로 하면 직접 직선을 해야되는데 아직 법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의원내에서 선거를 한다. 여기에 전교조 출신 상당수가 출마를 했다. 한나라당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ㅇ 경남의 김태호 도지사가 전교조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데 한나라당이 격려를 해줘야 된다. 한나라당이 자치단체장을 많이 배출했기 때문에 같은 입장인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 포스코 사태와 현대노조 파업사태를 보더라도 불법은 당연히 배격되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같이 하고 있는 중인데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하고 있는 싸움에 격려를 보내고 한나라당은 같이 한뜻으로 생각해야 한다.

 

<전재희 정책위의장>
ㅇ 7.26재보궐선거에서 한석을 잃었다고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국민들의 질책과 분노를 한나라당은 겸허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한나라당이 좀더 자기혁신에 매진하지 않으면 국민들은 믿을 곳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한나라당의 자기혁신과 국민이 믿을수 있는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

 

ㅇ 전교조 부산지구에 교사용 통일교재에서 북한의 ‘현대조선력사책’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70페이지를 그대로 인용했다. 교사용 교재라고 하더라도 객관적인 검증이나 비판적인 시각을 담아서 인용하지 않고, 6.25전쟁을 남쪽인민해방전쟁이라든지 선군정치를 긍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정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런 교사들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느냐고 인터넷 등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항의를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11월 전교조 계기수업의 이념적 편향성을 국회대정부질문을 통해 지적하고, 교육부에 이런 일의 재발방지를요구했지만 교육부는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었다. 교육부는 뒤늦게서야 ‘실정법 위반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이분들이 가르쳤는지 알아보겠다’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방치한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실태를 낱낱이 조사해서 문책할 것은 문책하고 재발하지 않을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을 국민 앞에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ㅇ 최근에 여러가지 국제동향에 대해서는 황진하 국제위원장과 박진 의원이 비공개때 보고하겠다.

 

ㅇ 비공개 회의를 하기 전에 한가지 말씀드리겠다. 제가 어제 김수환 추기경을 예방해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비공개로 한 여러 가지 말씀에 대해서 일부 취지에 어긋나게 브리핑이 된 부분이 있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공개때 한 이야기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행인데 대변인실에서 경험이 일천해서 큰 실수를 한 것 같다. 당 대표로서는 김수환 추기경과 천주교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2006.   7.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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