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6-08-17
(Untitle)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시민단체 연석회의 주요내용을 이석원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한나라당은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아 미래 국가경영세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참정치 실천운동본부 발족에 맞추어, 8월 17일(목) 10:00부터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1야당, 한나라당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1차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한나라당의 현재의 모습을 짚어보고 향후 진로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나라당은 오늘과 같은 시민사회단체와의 자리를 정례적으로 계속하면서 시민사회단체를 당에 적극 동참시켜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갖춰가는 자강 운동을 지속할 것이다.

 

ㅇ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가지고 있는 불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저희들은 미래국가경영세력으로 태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저와 지도부 모두 힘을 합쳐 당을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해 참정치 운동을 하고 있다. 국정 아젠다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며 관용과 반성하는 한나라당이 되도록 하겠다. 봉사운동 따뜻한 보수로서 권리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분들을 돕는 참정치운동본부는 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NGO역할을 하는 기구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스스로 클린핸드가 되어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매를 맞더라도 진지하게 듣고 당을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진홍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적 바람은 정권교체이다. 정권교체에서 중심에 설 정당이 한나라당이라고 생각하여 아끼고 존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쉬움이 많다. 속내를 열어놓고 충고하고 기대도 전하는 그런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ㅇ 이후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한나라당의 정체성 문제, ?한나라당의 국민통합 문제, ?공정경선을 통한 대선후보 선출 문제 등 대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한나라당의 변화를 요구했다.

 

-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한나라당은 두 개의 집권당, 즉 하나는 열린우리당, 하나는 조선노동당과 경쟁하고 대결 중이다”라고 지적하면서,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며 그 가치에 대해 헌신하고 목숨을 버릴 수 있는가를 보고 국민은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 산업경쟁력 등에 대한 가치, 우리 민족에 대한 자유확산 등 당의 고민이 철저히 반영된 4~5개의 핵심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박효종 바른사회 시민회의 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이 왜 정권을 잡아야 하는지 그 점에 대해 설득력 있고 국민 마음에 다가가는 아젠다를 설정하여 스스로 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고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이 임기응변이나 면피용이 아닌 확고한 원칙하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이 확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나성린 안민정책포럼 회장은 “한나라당에 애정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한 정당이라서기 보다 현재 이 나라가 좌편향 되어가고 있기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아닌가라는 생각에서이다. 하지만 과연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라면서, “대선 후보 경선방식뿐만 아니라 호남과 충청을 끌어안을 수 있는 지역통합, 중도를 포용할 수 있는 이념 통합, 20대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세대 통합, 서민과 빈곤층을 아우르는 계층 통합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이 수권정당 가능성 독점에 안주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완전국민경선제 실시 등 한나라당의 모든 기득권 포기, FTA와 대북정책 등 중요한 의제에 전념, 대선 주자들의 이미지 관리 행보에서 벗어나 주요 의제에 대한 적극적 입장표명” 등 필요성을 제기했다.

 

-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는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라기 보다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절박함이 딸린 것으로 애국시민단체들은 어떻게든지 한나라당을 고쳐서 개과천선시키는데 힘을 쏟자는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자랑스런 생각을 갖고 대한민국을 복원하고 좌익을 거부하는 우익입장을 확실히 세우라는 것이 유권자들의 표심이다”라고 주장했다.

 

- 제성호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는 “대선후보 경선에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은 권력 추구의 추한 모습으로 보인다.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주도권을 가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때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등과 통합하는 우파정당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고, “당 소속의원들이 지지세력만 찾아갈 것이 아니라 학생, 여성, 전문직 종사자, 절대 빈곤층 등 한나라당이 그간 다가가지 못했던 비지지층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노력을 보여달라”고 주문하면서 “노 정권 실정을 잘 정리해서 비판하고 대안을 담은 한나라당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 최광 자유지식인선언 공동대표는 “정책에 있어서 국민들의 눈치에 연연해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확한 아이덴티티를 밝히고 지속적으로 홍보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상황이 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이명현 선진화국민회의 공동대표는 “강한 정당이 되려면 문을 열고 개방하여 모든 이념을 수용할 수 있는 바다와 같은 관용으로 플러스가 되는 정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유석춘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는 “정치집단이 가치를 지향한다는 것에 공감하나, 그 가치의 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히면서, “문호를 개방하여 외부 인사를 영입할 때 사전에 철저히 검증 해야하나 영입이 된 후에는 동지와 동료로서 함께 가야한다. 또한 당심과 민심이 추구하는 가치가 상충될 때 한나라당이 취하는 가치의 정당성을 적극 홍보하고 설파해서 민심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이석연 시변 공동대표는 한나라당 내에 팽배하고 있는 자만과 독선을 질타하면서, “정계개편 와중에서 한나라당은 외풍을 안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같은 이념과 같은 가치관을 지향하는 사람들과 연대든 합동이든 같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가지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ㅇ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의 지적에 대해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다”라고 밝히면서 “효율적이고 실천적인 정책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참정치 운동본부 준비위원장은 “가풍을 일으켜 세우기 위한 준비작업, 자강운동이라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자강운동을 통해 국민 50% 이상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그릇으로 키우겠다. 많은 분들이 직접 참여해주시고 조언, 추천을 해주시면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이 크게 바뀔 수 있다”라면서 “당의 자극과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헌신과 절제없이 국민의 뜻을 담아낼 수 없다”라면서 “한나라당이 집권하기 위한 브랜드 바게닝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강창희 최고위원은 “정치를 오래했지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지적에 대해 정말 부끄럽게 생각한다. 이 자리의 고언을 새겨서 잘 하겠다. 버리시지 말고 채찍질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ㅇ 오늘 시민사회단체와의 연석회의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 강창희, 전여옥, 한영, 권영세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전재희 정책위의장,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나경원, 유기준 대변인,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이 함께했다.


2006.   8.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