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강재섭대표최고위원은 한나라당여성위원회(위원장 박순자)가 경기도 양평리조트에서 개최한 여대생 정치리더십캠프에 참석 『미래의 리더십 상상력과 속도』란 제목으로 특강을 하였다.
강재섭대표는 특강 첫머리에서 두바이를 예로 들며, “두바이가 꿈을 꾸고있다. 주식회사 두바이의 좌우명은 ‘당신은 상상하라!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바꿔준다. 상상력은 한계가 없다!’ 이다. 두바이는 석유고갈 이후 생존을 준비하며, 사막의 신기루를 실현하고 있다. 두바이는 놀라운 인공섬 팜 아일랜드, 세계최고 160층 빌딩, 운하속 호텔, 돛단배 모양의 7星 호텔, 사막속의 실내스키장, LA디즈니랜드의 8배인 두바이랜드 등등 세계최대, 세계최고, 세계최초의 상상속 아이디어들을 현실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여러분들의 크고 대담한 목표가 상상력의 크기를 결정한다. 여러분은 꿈짱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의 주요내용
1953년 첫 등정이 있은 후 1977년 58번째로 한국인 고상돈 대원이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25년 동안 58명이 등정했다. 2004년 한해 등정 인원수는 330명이나 된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한해에 등정할 수있었던 원인은 정보와 노하우의 축적때문이 아니라 단지 베이스캠프가 해발 2000m에서 5~6000m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두바이 관광객은 1년에 700만명 수준인데 2014년에는 1억명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이렇게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산업화 시대에 가졌던 꿈마져 잃어버렸다. 여러분은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꿈짱이 되어야한다. 무국경의 지구촌시대, 기회가 더 커졌다. 우리도 지적 문화적 차원에서 영토확장이 가능하다. 가수 보아는 문화의 광개토대왕이라 할수 있다. 축구에서 우리는 꿈을 이루었다.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꿈, 놀라운 상상력을 제시할 리더십이 절실하다. 정보화 사회 이후는 꿈의 사회(Dream Society)가 될 것이다. 국경없는 시대 상상력을 키우고 외부로 뻗어 나가야 한다.
영화 트로이를 보면 크고 힘이 센 전사를 빠른 속도로 단숨에 제압하는 것이 나온다. 이라크 전쟁에서 이라크 폭격상황에서 위성화면에 잡힌 것을 보면 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을 알고 빠르게 건물에서 뛰쳐나온 사람이 살아나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속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상상력으로 ‘사고’를 칠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이제 속도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큰 것이 작은 것을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것은 느린 것을 항상 이긴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세운 몽고 당시 100만의 몽골인이 1억의 제국을 지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속도였다. 한국인의 ‘빨리빨리’나 ‘냄비근성’은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이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속도보다 품질이 중요했으나 디지털 시대에는 ‘속도’, ‘누가먼저냐’가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성취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1960년 대 이후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과거의 리더십에 있다. 20세기의 모범생이었던 우리나라, ‘꿈의 시대’인 미래는 결코 만만치 않다. 10년 넘게 1만 불의 늪에서 허덕이며, 꿈도 없이 표류하고 있다. 지난 3년간(03~05) 연평균 성장률은 3.9%에 불과하여 같은기간 중국의 10%, 홍콩의 6.4%, 대만의 4.5%, 싱가포르 6.4%에 뒤질뿐만 아니라 세계평균 4.4%데도 미치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은 과거사 정리, 사학법, 신문법, 수도이전 위헌결정,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경제와 상관없거나 부담주는 일에 매달리고, 자주국방이라는 미명하에 수백조원이 들어가는 전시작통권환수에 매달리고 있다. 국가채무는 2002년말 133조 6천억원에서 금년에는 280조원에 이르고 있다.
과거.이념에 매달려 진보.보수로 편가르는 구시대 정치는 이미 끝났다. 이제는 ‘미래파’의 시대다. 압축 성장시대를 지탱한 신념과 모방, 땀만으로는 ‘창조의 시대’를 이끌 수 없다. 획일성보다는 ‘상상력’, '환타지(Fantasy)', '일루전(Illusion)'이 필요하다. 여러분은 ‘교실의 우등생’보다는 ‘거리의 꿈짱’이 되라.
과거의 리더십과 미래의 리더십은 확연히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관행을 답습하는 리더십에서 꿈꾸는 리더십으로, 이성적 리더십에서 감성적 리더십으로, 카리스마적 리더십에서 유연한 리더십으로, 전통적 리더십에서 개방적 리더십으로, 정주민적 리더십에서 유목민적 리더십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미래로 가기위해서는 경쟁력과 창조력을 죽이는 하향평준화의 한심한 교육제도를 개편해야 하며, 작으면서도 강한 강소정부를 구현해야한다. 2003년 이후 공무원 2만 6,000여명, 장.차관급 21명, 대통령 직속위원회 12개가 증가했다.
정부산하기관 상근직 임원 중 낙하산으로 분류되는 인사가 325명인데 무사안일하고 방만한 공공기관을 민영화하는 등 전면개혁을 해야한다. 창조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의 혁명적 철폐가 이루어져야 하며,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이룩해야한다.
한나라당은 참정치운동 실천을 통해 깨끗하면서도 꿈을 심어 주는 리더십을 펼쳐나갈것이다.
여러분은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한다. 상상하되 실행하지 않으면, 즐기지 않으면 공상으로 끝난다. 즉 상상하라, 그것을 빛의 속도로 즐겨라! 마음을 열고 모든 가능성에 도전하라! 모험하는 자만이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특강 후 학생들과 일일이 사진촬영에 응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2006. 8.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